정당한 이유 없이 장기 결석한 학생 6300명

홍다영 기자 2024. 10. 27. 11: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당한 사유 없이 학교를 장기 결석한 학생이 6300명이 넘는 것으로 27일 나타났다.

한국교육개발원의 '유·초·중등 학교급별 개황' 통계에 따르면 2023학년도(2023년 3월~2024년 2월) 장기 결석한 학생은 6332명으로 집계됐다.

학급별 장기 결석 학생은 초등학생(3081명), 중학생(3240명), 특수 교육 대상 고등학생(11명) 순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빈 교실/뉴스1 유경석 기자

정당한 사유 없이 학교를 장기 결석한 학생이 6300명이 넘는 것으로 27일 나타났다.

한국교육개발원의 ‘유·초·중등 학교급별 개황’ 통계에 따르면 2023학년도(2023년 3월~2024년 2월) 장기 결석한 학생은 6332명으로 집계됐다. 장기 결석은 의무 교육 대상자 가운데 법정 수업 일수(190일)의 3분의 1 이상 결석한 경우를 의미한다.

학급별 장기 결석 학생은 초등학생(3081명), 중학생(3240명), 특수 교육 대상 고등학생(11명) 순이었다. 이는 전체 초·중·고교생(513만2180명)의 1.2%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일각에서는 보호자의 방임이나 학대 등에 시달리는 학생이 장기 결석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앞서 작년 2월 인천에선 홈스쿨링을 한다며 학교에 안 나오던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이 학대로 사망한 사건이 있었다. 단순 학교 부적응으로 장기 결석하는 학생들 역시 학업 중단,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