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이어 태국도’…정년 65세 상향
김희수 기자(heat@mk.co.kr) 2024. 10. 27. 11:18
평균수명 4년 증가 이유
한국 글로벌 장수국 3위
노인 경제활동 논의 확산
지난 22일 태국 방콕 차오프라야강에서 국왕 생일 축하연 행사 준비가 진행 중이다. <로이터 연합뉴스>
한국 글로벌 장수국 3위
노인 경제활동 논의 확산

태국 근로자의 은퇴 정년이 65세로 기존 대비 5~10년 늘어난다. 의학 발달에 따른 수명 증가가 이유로 제시됐다.
26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는 태국 정부가 공공 및 민간부문 전체의 정년퇴직 연령을 65세로 높일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현재는 공공부문 60세, 민간부문 55~60세로 적용 중이다.
정년 연장의 이유는 보건 수준 향상으로 수명이 늘어난 점이 꼽혔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태국 인구의 평균 수명은 2021년 75.3세로 2000년 대비 4년 이상 증가했다. 한국은 2019년 기준 83.3세로 전 세계에서 3위를 차지했다.
중국 역시 지난달 남성의 정년을 60세에서 63세로 3년 인상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내년부터 적용될 예정으로 여성 정년 역시 50~55세에서 55~58세로 올라간다. 대만은 지난 7월 65세 정년 제도를 폐지한 바 있다.
한국은 행정안전부에서 공무직 근로자에 한해 최대 65세까지의 계속 고용을 시행 중이다. 고령자고용법이 보호하는 정년 수준은 여전히 60세에 머물러 있다.
지난 21일 이중근 대한노인회장(부영 회장)은 취임식에서 노인의 기준 연령을 현행 65세에서 75세로 높이도록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65~75세 동안 점진적으로 생산활동 및 임금을 줄여가며 노인이 되기를 준비하는 단계로 삼아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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