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이를 어이할꼬”...어머니와 다투는 70대 이웃 때려 숨지게한 15살

윤인하 기자(ihyoon24@mk.co.kr) 2024. 10. 27. 11: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자신의 어머니와 싸우는 이웃을 폭행해 숨지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학생의 구속 영장이 기각됐다.

전남 무안경찰서는 폭행치사 혐의로 A(15)군을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A군은 이웃인 B씨가 자신의 어머니와 심하게 말다툼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화가 났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앞서 A군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증거 인멸이나 도주의 우려가 없다고 기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남 무안경찰서.[사진=연합뉴스]
자신의 어머니와 싸우는 이웃을 폭행해 숨지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학생의 구속 영장이 기각됐다.

전남 무안경찰서는 폭행치사 혐의로 A(15)군을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A군은 지난 13일 오후 40분께 전남 무안군 한 주택가 거리에서 70대 남성 B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두 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후두부 골절로 병원에 이송돼 치료받았지만 지난 17일 사망했다.

A군은 이웃인 B씨가 자신의 어머니와 심하게 말다툼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화가 났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앞서 A군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증거 인멸이나 도주의 우려가 없다고 기각했다.

경찰은 보강 수사를 통해 A군에 대한 영장 재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