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당이 3억인데… 마늘가게서 63억?" 온누리상품권 범죄 정황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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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발행하는 온누리상품권이 조직범죄에 활용된 정황이 포착됐다.
온누리상품권은 지역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판매를 촉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발행하는 전용 상품권이다.
장 의원은 "전국에서 제일 유명한 가게 중의 하나인 대전에 있는 성심당 본점이 한 달에 모바일, 카드, 지류를 모두 합쳐 온누리상품권 매출 약 3억 원을 올린다"며 "그것의 수십 배 되는 점포들이 수두룩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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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발행하는 온누리상품권이 조직범죄에 활용된 정황이 포착됐다.
온누리상품권은 지역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판매를 촉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발행하는 전용 상품권이다.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온누리상품권 월평균 1-3위는 한 가족으로, 매월 평균 192억 원의 온누리상품권을 현금으로 환전했다.
세 곳 중 한 곳은 실제 운영되고 있는 마늘가게였으며, 한 달 매출이 63억 원에 달했다.
두 곳은 이른바 '페이퍼 컴퍼니'였다.
동네 상인들의 꼼수 수준으로 보기엔 규모와 유형이 다른 점까지 지적되면서 퇴폐업소로 운영되고 있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에 중소벤처기업부는 국세청과 함께 조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장 의원은 "전국에서 제일 유명한 가게 중의 하나인 대전에 있는 성심당 본점이 한 달에 모바일, 카드, 지류를 모두 합쳐 온누리상품권 매출 약 3억 원을 올린다"며 "그것의 수십 배 되는 점포들이 수두룩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잘못된 방식으로 정책 집행이 되고 있는데 정부와 여당이 전액 삭감을 주장하는 지역화폐보다 온누리상품권이 좋다는 정부의 논리를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겠느냐"며 "내년 5조 5000억 원 온누리상품권 예산 확대가 누구를 위한 것인지 의문이 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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