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증원에 고등학교 1곳당 의대 수시 지원 평균 40.3건…26% 증가

변진석 2024. 10. 2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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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고등학교 한 곳당 의대 지원 건수가 40.3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고등학교 수(1천795개교·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예·체능고 제외)를 고려하면 고등학교 한 곳당 의약학 계열 수시로 82.3회 지원한 셈입니다.

2024학년도 수시에서 고등학교 한 곳당 의약학 계열 수시 지원 건수는 70.8건이었는데, 1년 사이 16.2% 증가한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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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고등학교 한 곳당 의대 지원 건수가 40.3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 31.9건에 비해 26.3% 증가한 것입니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의대 지역인재전형의 경우 지방권 고교 한곳 당 평균 지원 건수가 18.4건으로 나타났습니다. 1년 전 7.9건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습니다.

의대 증원과 함께 수시 지역인재전형 확대 여파로 의대를 노리는 비수도권 학생들이 많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권역별로는 충청권(26.4건), 대구·경북권(21.2건), 강원권(16.3건) 등 순으로 많았습니다.

2025학년도 의대, 치대, 한의대, 수의대, 약대 등 전체 의약학 계열 수시 지원 건수는 총 14만 7천700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전국 고등학교 수(1천795개교·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예·체능고 제외)를 고려하면 고등학교 한 곳당 의약학 계열 수시로 82.3회 지원한 셈입니다.

2024학년도 수시에서 고등학교 한 곳당 의약학 계열 수시 지원 건수는 70.8건이었는데, 1년 사이 16.2% 증가한 셈입니다.

종로학원은 "한 학생당 최대 6회 수시를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경우, 평균적으로 고교당 13.7명 이상이 의약학 계열에 지원한 것"이라며 "과거에도 의약학 계열에 지원하던 내신 1등급대 학생뿐 아니라 2∼3등급대 초반대 학생들 역시 의약학 계열로 초집중되는 추세"라고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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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진석 기자 (bric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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