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OLED TV 패널 기술력, 해외서 잇달아 ‘엄지 척’

박순원 2024. 10. 2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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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탑재한 TV 제품군들에 대한 해외 매체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 IT 전문매체 톰스가이드는 LG전자 G4(LG 올레드 에보) 모델에 대해 "오랫동안 OLED TV를 리뷰해왔지만 LG G4가 최고의 OLED TV"라며 " LG디스플레이의 향상된 MLA(Micro Lense Array) OLED 패널이 탑재돼 이전보다 더 밝아졌고, 화질 처리 능력도 최고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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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모델이 LGD 독자 기술 '메타테크놀로지 2.0'이 적용된 OLED TV를 관람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제공>

LG디스플레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탑재한 TV 제품군들에 대한 해외 매체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 IT 전문매체 톰스가이드는 LG전자 G4(LG 올레드 에보) 모델에 대해 "오랫동안 OLED TV를 리뷰해왔지만 LG G4가 최고의 OLED TV"라며 " LG디스플레이의 향상된 MLA(Micro Lense Array) OLED 패널이 탑재돼 이전보다 더 밝아졌고, 화질 처리 능력도 최고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영국 IT 매체 테크레이더는 동일 제품에 대해 "LG디스플레이의 2세대 MLA 기술과 더 강력한 알파 11 인공지능(AI) 프로세서 통해 전작 보다 훨씬 더 밝은 화면과 큰 명암비로 모든 화면이 영화같이 표현된다"고 평가하며 화질·성능 부분에서 5점 만점을 줬다.

미국 유력 소비자 매체인 컨슈머리포트도 400여개 제품 중 G4 모델에 최고점인 88점을 주며 "우수한 색 정확도, 무제한의 시야각, 뛰어난 블랙 표현" 등을 장점으로 꼽았다.

현존 OLED TV 중 최고 수준인 화면 밝기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는 최고의 75인치대 OLED TV로 LG전자 G4를 선정하며 "향상된 MLA기술을 사용해 역대 제품 중 가장 밝은 화면을 구현하고 어두운 실내에서도 완벽한 화질을 보이는 동시에 응답속도도 0.1㎳ 미만으로 매우 빠르다"고 평가했다.

테크레이더는 필립스의 최상위 TV 모델 OLED+959에 대해 "이 제품은 밝기 강화를 위해 MLA 기술이 포함된 메타 테크놀로지2.0를 탑재했다"며 "밝기와 사운드시스템으로 TV 시장을 뒤흔들고 최고의 OLED TV 리스트에 오르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파나소닉이 지난 9월 출시한 Z95 모델 역시 톰스가이드로부터 "메타 테크놀로지2.0을 탑재해 SDR(Standard Dynimaic Range)부터 HDR(High Dynamic Range) 콘텐츠까지 모든 방면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이는 균형 잡힌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같은 호평의 핵심은 LG디스플레이의 독자 기술인 '메타 테크놀로지 2.0'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 기술은 △최적화된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렌즈 패턴 'MLA+' △다차원적으로 진화된 휘도 최적화 알고리즘 '메타 멀티 부스터' △전계조 화질 강화알고리즘 '디테일 인핸서'를 결합해 현존 OLED TV 패널 중 가장 밝은 최대 휘도(화면 밝기) 3000니트(1니트는 촛불 한 개의 밝기)를 달성했다. 휘도가 높으면 영상의 명암차를 더욱 크게 표현할 수 있어 입체감과 몰입감을 극대화할 수 있다.

LG디스플레이 OLED TV 패널은 눈에 해로운 블루라이트를 줄이고 깜박임 현상도 없어 유수의 글로벌 국제 인증기관으로부터 로우 블루라이트(Low Bluelight), 플리커 프리(Flicker Free) 인증을 획득하는 등 눈건강에도 뛰어난 디스플레이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시장 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OLED TV 패널 출하량은 전년 대비 약 34% 늘어난 709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박순원기자 ss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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