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신, 11월 1일 신곡 ‘이밤’ 발매…친딸 키스오브라이프 벨 작사

황혜진 2024. 10. 2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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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심신이 신곡을 발표한다.

심신과 벨은 부녀 사이다.

심신과 벨은 지난해 12월 뉴스엔 인터뷰에서 심신의 신곡을 공동 작업 중이라고 밝혀 기대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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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심신 측 제공
사진=심신 측 제공
사진=왼쪽부터 심신, 딸 벨(심혜원)/뉴스엔 표명중 기자

[뉴스엔 황혜진 기자]

싱어송라이터 심신이 신곡을 발표한다.

심신은 11월 1일 새 디지털 싱글 '이밤'을 발매한다.

'이밤'은 최근 심신이 공들여 작곡한 곡으로 로맨틱한 느낌이 물씬 피어나는 재즈 발라드 장르의 곡이다. 크리스마스 분위기에도 걸맞은 아름답고 달달한 사랑 고백이 담긴 노래다.

작곡을 도맡은 심신은 "블루스 느낌의 멜로디에 재즈를 접목시킨 곡"이라고 설명했다.

작사는 그룹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쥴리, 나띠, 벨, 하늘) 멤버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벨(본명 심혜원)이 맡았다. 심신과 벨은 부녀 사이다.

심신과 벨은 지난해 12월 뉴스엔 인터뷰에서 심신의 신곡을 공동 작업 중이라고 밝혀 기대를 더했다. 벨은 "태어났을 때부터 재즈 음악을 좋아하셨던 아버지 덕분에 음악적 영향을 많이 받았다. 아버지 공연도 많이 따라다녔다"고 말했다.

심신은 자신의 피를 물려받아 가수로 활약 중인 벨에 대해 "어느 날 (벨이) 원어로 된 쳇 베이커 전집을 사 오고, 빌 에반스 음악도 악보를 보고 직접 연주하더라. 크리스마스 캐럴 같은 것도 자기 방에서 만들어 들려줬다. 나중에 로직 프로그램을 설치한 컴퓨터를 선물해 줬는데 그걸 갖고 금방 배워 노래를 만들더라"며 "자랑스러운 딸이다. 저보다도 몇 배 더 큰 활약을 펼치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더 큰 기쁨과 감동, 사랑을 전달하는 보람된 일을 하는 가수가 될 거라 믿는다. 살다 보면 파도가 낮을 때도 있고 높을 때도 있겠지만 저보다 지혜롭게 잘 헤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심신은 1989년 '그대 슬픔까지 사랑해', '오직 하나뿐인 그대' 등을 수록한 1집 앨범으로 각종 음악 방송 1위를 장기간 점령한 것을 시작으로 1990년대를 주름잡은 가수다. 제6회 골든디스크 신인상, 제2회 서울가요대상 신인상 수상 등 영예도 안았다. 본업에 대한 진심을 잃지 않고 30년 넘게 부단히 가수 활동을 지속 중이다.

심신은 "사람들 앞에서 제 감성을 표현했을 때 관객들이 기뻐하고 감정 이입하는 모습을 좋아한다. 노래로 하나가 되는 감정이다.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는 사람으로서 살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며 "일이 잘되고, 못되고를 첫 번째로 생각하지 않는다. 항상 노래하는 걸 최우선시한다. 여전히 소리에 대해 공부해 나가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삶에서 겪는 모든 희로애락, 좋은 일과 어려운 일들이 합쳐져 저만의 감성으로 쌓인다고 생각한다. 그 과정에서 조금씩 다른 제 소리가 생겨나고 있다는 성취감이 노래를 하는 가장 큰 이유"라고 말했다.

한편 벨이 속한 키스오브라이프는 10월 15일 미니 3집 앨범 'Lose Yourself'(루즈 유어셀프)로 컴백했다. 이번 앨범으로 초동 판매량(발매 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9만 장을 돌파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타이틀곡 'Get Loud'(겟 라우드) 뮤직비디오는 23일 기준 1,000만 뷰를 돌파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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