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5천명, 격전지 쿠르스키에 집결 중…전투 투입 임박”

윤승옥 2024. 10. 27. 10:39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군 수천명이 러시아 남서부 격전지 쿠르스크에 도착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그래픽=뉴시스

북한군이 러시아 남서부 격전지 쿠르스크에 매일 수천명이 도착하고 있으며, 조만간 전투에 투입될 것이라고 뉴욕타임스가 우크라이나 소식통 등을 인용해 25일(현지시각) 보도했습니다.

쿠르스크는 우크라이나군이 지난 8월에 진입해 일부 영토를 점령하고 러시아와 교전 중인 지역입니다.

신문은 북한군이 이 지역 일부를 탈환하기 위한 반격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지난 23일 북한군이 처음으로 쿠르스크에 도착한 이후 매일 수천명이 더 도착하고 있으며, 한 우크라이나 고위 관리는 28일까지 5000명의 북한군이 쿠르스크에 집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관리는 이 부대는 북한군 정예부대의 일부로 현재 전투 지역으로 이동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5일 북한군이 빠르면 다음주 전장에 배치될 것이라며, "이는 러시아의 명백한 단계적 조치"라고 말했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