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규제 두 달...서울 아파트 거래 9억 원 이하가 절반 넘어

오인석 2024. 10. 2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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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강화된 대출 규제로 9월 이후 팔린 서울 아파트 가운데 9억 원 이하 거래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9∼10월 매매돼 이달 25일까지 거래 신고를 마친 서울 아파트 4천 138건 가운데 9억 원 이하 거래 건수는 2천 184건으로 전체의 52.8%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30억 원을 넘는 초고가 아파트 거래 비중은 7∼8월 4%였던 것이 9∼10월 들어 4.5%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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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강화된 대출 규제로 9월 이후 팔린 서울 아파트 가운데 9억 원 이하 거래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9∼10월 매매돼 이달 25일까지 거래 신고를 마친 서울 아파트 4천 138건 가운데 9억 원 이하 거래 건수는 2천 184건으로 전체의 52.8%를 기록했습니다.

직전 7∼8월 2개월 간 팔린 1만5천341건 중 9억 원 이하 거래 비중이 43%였던 것과 비교해 10% 포인트 가까이 증가한 것입니다.

지난 9월 정부의 2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과 함께 시중은행이 가계부채 관리를 이유로 대출 이자를 올리자 서울 아파트 거래는 급감하고 있습니다.

특히 9억∼15억 원 이하 중고가 금액대의 거래 위축이 두드러졌습니다.

지난 7∼8월 33.7%에서 9∼10월 들어 27.6%로 6% 포인트 이상 감소했습니다.

15억∼30억 원대 거래 비중도 7∼8월 19.2%에서 9∼10월은 15.1%로 4% 포인트 가량 줄었습니다.

반면 30억 원을 넘는 초고가 아파트 거래 비중은 7∼8월 4%였던 것이 9∼10월 들어 4.5%로 늘었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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