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獨 `유럽 이노베이션 센터` 개소…친환경 기술 개발

박한나 2024. 10. 27. 10: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화학이 탈탄소 산업 트렌드를 선도하는 유럽 시장에서 친환경 미래 기술 확보에 나섰다.

이에 따라 LG화학은 유럽에서 차세대 전지소재와 바이오 소재, 전지 소재,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 등 친환경 기술 연구개발(R&D) 역량 육성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동균 LG화학 바이오소재기술2TFT 수석연구위원(왼쪽부터)과 이종구 LG화학 부사장, 이호경 LG화학 상무, 이충희 LG화학 유럽BS담당 부문담당이 지난 23일(현지시간)독일 프랑크푸르트 법인에서 유럽 이노베이션 센터 개소식을 열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LG화학 제공.

LG화학이 탈탄소 산업 트렌드를 선도하는 유럽 시장에서 친환경 미래 기술 확보에 나섰다.

LG화학은 지난 23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럽 이노베이션 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LG화학은 유럽 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율리히 연구소, 스위스 연방공대 등 유럽 내 선도 연구소, 대학과 협력 관계 구축을 논의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친환경 규제나 정책이 가장 선제적이고 강력하게 시행되는 지역이다. 올해부터 플라스틱 포장 폐기물 감축이 의무화됐으며, 2030년부터 과일 등의 일회용 플라스틱 포장이 전면 금지된다.

또 배터리법 시행으로 폐배터리 수거 규모가 2025년 약 4GWh에서 2040년 200GWh 규모로 약 50배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LG화학은 유럽에서 차세대 전지소재와 바이오 소재, 전지 소재,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 등 친환경 기술 연구개발(R&D) 역량 육성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LG화학은 공동 연구개발부터 우수인재 확보까지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연구개발 거점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EU 지역 내 R&D 인력 규모도 2028년까지 40여명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종구 LG화학 부사장은 "이번 연구소 개소를 통해 친환경 기술 R&D 역량을 글로벌 선도 수준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친환경 플라스틱, 배터리 재활용 등 고성장 신산업 분야에서 빠르게 사업화 할 수 있는 기술 발굴에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박한나기자 park27@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