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2024 ESG 평가 종합 'A' 등급 획득

한국ESG기준원 발표…사회등급은 전년 대비 한 단계 오른 A+

LG유플러스가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4년 ESG 평가에서 종합 A(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사진은 서울 용산구 소재 LG유플러스 사옥 전경. /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고객만족과 서비스 품질 강화, 정보보호 등 다양한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음으로써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구축해 온 점을 입증했다.

LG유플러스는 27일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4년 ESG 평가에서 종합 A(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의 ESG 평가는 기업의 ▲환경(Environment) ▲사회(Society) ▲지배구조(Governance) 분야의 리스크와 시스템을 종합 평가하는 과정이다.

사회부문에서는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A+' 등급을 획득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평가로 LG유플러스가 고객만족과 서비스 품질 강화, 정보보호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지속적인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연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의 핵심 주제로 '정보보안·개인정보보호'를 선정하고,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사이버 위협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소개하기도 했다.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도 조명받았다. LG유플러스는 재생에너지를 직접 생산하고 사용하기 위해 대전 연구개발(R&D) 센터에 1000㎾급 자가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37만1816㎾h의 전력을 생산함으로써 630톤의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하고 있다.

이와 함께 ESG 관련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통신업계 최초로 '지속가능성 관련 IFRS S1·S2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를 통해 LG유플러스의 기후 변화 대응활동이 소개됐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LG유플러스는 환경 부문과 지배구조 부문에서도 A 등급을 유지하며 ESG 전반에 걸쳐 통합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박경중 LG유플러스 대외협력담당(상무)는 "이번 ESG 평가에서 종합 A 등급을 획득한 것은 LG유플러스가 일관되게 추진해 온 사회적 가치 창출 노력의 결과"라며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아 기자 tjddk99@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