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청, 평택 현덕지구 '공영개발' 방식 변경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장기간 답보상태에 머물렀던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 현덕지구 개발사업이 '공영개발' 방식으로 재개될 전망이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현덕지구 개발사업을 경기주택도시공사와 평택도시공사를 공동 사업시행자로 하는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경기경제역청은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 평택시, 평택도시공사 등 관계기관과 정상화 협의체 및 실무전담조직(TF)을 구성·운영해 긴밀히 협의하고 수차례 논의한 끝에 공공주도의 공영개발로 사업방식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기간 답보상태에 머물렀던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 현덕지구 개발사업이 '공영개발' 방식으로 재개될 전망이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현덕지구 개발사업을 경기주택도시공사와 평택도시공사를 공동 사업시행자로 하는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후 2020년 12월 대구은행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경기주택도시공사와 평택도시공사가 참여하는 민관합동개발 방식을 추진했지만, 민간 측의 사업협약이행 보증서 미제출 등으로 사업협약이 해지됨에 따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취소했다.
이에 민간 측에서 행정소송이 제기됐으나, 올해 3월 원고 측 소 취하로 소송이 종결돼 사업추진의 걸림돌이 해소됐다.
그동안 현덕지구는 두 차례의 민간 참여방식 실패로 16년째 사업이 중단돼 신·증축 등 건축행위가 제한되고 기반시설이 낡아 주민들의 불편이 심할 뿐 아니라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안정적인 공영개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경기경제역청은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 평택시, 평택도시공사 등 관계기관과 정상화 협의체 및 실무전담조직(TF)을 구성·운영해 긴밀히 협의하고 수차례 논의한 끝에 공공주도의 공영개발로 사업방식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지방공기업법에 따른 신규 투자사업 타당성 검토 등 행정절차를 마친 후 사업시행자 지정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 계획대로 추진되면 ’27년도부터 점차적으로 보상이 실시되고, 그 이후 기업에 토지공급도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총 사업비는 약 1조 7천억 원으로 예측된다.
최원용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은 “장기간 사업 지연으로 거주민들의 생활 불편과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침해가 심각했으나, 지방공기업 주도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개발이 가능하게 되어 기쁘다”며 “현덕지구 정상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구 기자(rlaworn114@naver.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년 지났으나 생존자 파악도 못해…160번째가 없다고 단언할 수 있나"
- "산속 '몽키하우스'의 일주일, 죽음의 공포를 참기 힘들었다"
- 이태원 유가족의 이야기에서 한강의 소설을 떠올리다
- 독일 유대인들, 유럽 동부로 쫓겨나며 '최종 해결' 당했다
- 수능에 관한한 우리 모두는 공동정범이다
- 진실화해위원장, 또…"5.18 북한 개입, 확인되지 않았다"
- "한국 OTT 드라마, 현실보다 더 여성 폭력 범죄자를 재현한다"
- 한동훈, 친윤 겨냥 "당 쇄신 방해하려는 자해적 이간질"
- 관저·도이치·명품백·명태균…법사위 종감, '김건희 의혹 백화점'?
- 윤 정부, 전쟁 원하나? "폭격하자"는 여당, 국정원은 유럽서 북한군 동향 선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