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공개한 궁극의 교통안전 솔루션…“0.05초 내에 위험 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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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도로 상황을 분석해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위험 가능성을 알려주는 교통안전 솔루션 '소프트 차량·사물간 통신(V2X)'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21∼2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글로벌 차량통신 연합체 '5GAA' 회의에 참가해 소프트 V2X를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회의 기간 중 베를린 시내 5.6㎞ 길이의 도로에서 소프트 V2X를 시연해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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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시내 도로서 감속·방향전환 등 알림 시연
국내 실증사업선 사고 위험 노출 시간 36% 단축
“단거리·원거리 통합 하이브리드 V2X 선도할 것”
LG전자가 도로 상황을 분석해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위험 가능성을 알려주는 교통안전 솔루션 ‘소프트 차량·사물간 통신(V2X)’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5GAA는 2016년 설립 당시 LG전자가 창립 멤버로 참여한 글로벌 차량통신 연합체로, 메르세데스 벤츠·BMW 등 완성차 업체와 보다폰·도이치텔레콤 등 통신사, 보쉬·콘티넨탈 등 자동차 부품업체가 참여 중이다.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부문 C&M표준연구소 김학성 연구위원은 회의에서 ‘V2X의 진화를 위해 나아가야 할 단계’를 주제로 발표해 향후 V2X 기술의 궁극적인 발전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발표는 LG전자가 현재 서울, 강릉, 인천, 세종 등에서 진행 중인 실증 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이뤄졌다.
LG전자는 소프트 V2X와 스마트 RUS 기술을 고도화해 미래형 솔루션인 ‘하이브리드 V2X’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하이브리드 V2X는 단거리 전용통신망과 원거리 이동통신망을 통합해 운영하는 기술로, 서비스 접근성과 기술의 효용성을 높인 차세대 V2X 솔루션으로 불린다.
LG전자 CTO부문 제영호 C&M표준연구소장은 “소프트 V2X를 포함해 교통안전 및 자율주행 관련 솔루션을 지속 연구·개발해 글로벌 시장을 이끄는 리더십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수 기자 d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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