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연예인 전용 출입문' 특혜 논란에 결국 시행 철회

서지현 기자 2024. 10. 2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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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이 이른바 '연예인 전용 출입문' 시행을 철회했다.

앞서 해당 절차는 군중 운집을 야기할 수 있는 상황을 최소화하고자 연예인 등 유명인이 인천공항, 출국장 전용출입문을 이용할 수 있도록 28일부로 시행할 계획이었다.

이에 인천국제공항은 '유명인 전용' 출국장 전용 출입문 절차를 시행하려 했으나, '연예인 특혜'라는 여론에 부딪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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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연예인 전용 출입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인천국제공항이 이른바 '연예인 전용 출입문' 시행을 철회했다.

인천국제공항은 27일 공식입장을 통해 "'다중밀집 상황 유발 유명인의 별도 출입문 사용절차'를 시행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해당 절차는 군중 운집을 야기할 수 있는 상황을 최소화하고자 연예인 등 유명인이 인천공항, 출국장 전용출입문을 이용할 수 있도록 28일부로 시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최근 국회 국정감사와 언론보도, 대중의 의견 수렴 등을 고려한 끝에 결국 백지화 됐다.

앞서 배우 변우석은 올해 7월 홍콩에서 열리는 아시아 팬미팅 투어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공항을 방문했다. 이 과정에서 팬들이 밀집되자 사설 경호업체 직원들이 공항 게이트 일부를 통제하거나, 일반 이용객들에게 플래시를 쏘는 등 과잉 경호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인천국제공항은 '유명인 전용' 출국장 전용 출입문 절차를 시행하려 했으나, '연예인 특혜'라는 여론에 부딪혔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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