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추행 혐의’ 유영재, 선우은숙과 결혼 후 사실혼 여성 추가운전자 지정?

사진=왼쪽부터 선우은숙(스타잇엔터테인먼트 제공), 유영재(본인 제공)

[뉴스엔 황혜진 기자]

아나운서 유영재가 배우 선우은숙과 결혼 이후에도 사실혼 여성 A씨와 관계를 지속한 혐의에 휩싸였다.

10월 26일 문화일보 단독 보도에 따르면 선우은숙 측은 유영재가 자신과 선우은숙과 결혼한 이후 사실혼 의심을 받고 있는 여성 A씨를 유영재 소유 차량 추가 운전자로 지정했다는 증거를 포착했다.

선우은숙 측은 10월 10일 수원가정법원에서 진행된 유영재와 혼인 취소 소송 2차 공판에 앞서 9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모 캐피털 측 사실 조회서를 재판부에 제출했다.

선우은숙 측 주장에 따르면 유영재는 A씨 추가 운전자 지정을 22개월여 만인 2022년 10월 해지했다. 유영재와 선우은숙의 혼인신고는 2022년 9월 이뤄졌다.

이와 관련 유영재 측은 아직 별다른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한편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지난 4월 결혼 1년 6개월 만에 협의 이혼 소식을 알렸다.

이후 유영재는 선우은숙 친언니에 대한 성폭력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변호사는 10월 2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은 선우은숙 친언니에 대한 선우은숙 전 배우자 유영재의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친족관계에의한강제추행) 혐의를 인정해 불구속 기소했다"고 알렸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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