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빈, KS 4경기 타율 0.615…MVP 후보로 떠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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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의 주전 내야수 김선빈(35)이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 4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즈 선발 원태인을 집요하게 괴롭히며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현재 김선빈의 KS 성적은 타율 0.615(13타수 8안타), 2볼넷, 2타점, 3득점으로, 그의 활약은 팀의 우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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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초, 무사 1루에서 김선빈은 원태인과의 첫 대결에서 10구 승부를 펼쳤다. 첫 4구에서 체인지업 2개와 직구 2개를 모두 커트한 뒤, 스트라이크 존을 벗어난 슬라이더 2개를 흘려보냈다. 이후 그는 파울 3개를 친 뒤 10구째 슬라이더를 정확히 통타해 좌익수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쳤다. 이 타구는 담장 상단에 맞아 튕겨 나왔고, 1루 주자 박찬호는 3루까지 진루하는 기회를 얻었다.
김선빈은 이번 한국시리즈 내내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21일 KS 1차전에서는 2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으로 팀의 타선을 이끌었고, 23일 KS 2차전에서는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25일 KS 3차전에서도 4타수 2안타로 활약하며 KIA의 공격을 이끌었다.
현재 김선빈의 KS 성적은 타율 0.615(13타수 8안타), 2볼넷, 2타점, 3득점으로, 그의 활약은 팀의 우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그는 "MVP는 내가 정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지만, 팀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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