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거듭할수록 변화 중인 대구체육관, 완벽한 변신은 아직이다

대구/배소연 2024. 10. 2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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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는 관객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하고자 체육관을 변신시키고 있다.

대구체육관은 지난 시즌과 약간은 달라진 모습으로 관객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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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배소연 인터넷기자] 한국가스공사는 관객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하고자 체육관을 변신시키고 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6일 대구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홈 개막전에서 76-70으로 이겼다.

대구체육관은 지난 시즌과 약간은 달라진 모습으로 관객을 맞이했다. 새로운 장내 아나운서와 응원단장, 치어리더뿐만 아니라 지저분했던 코트 근처 유휴 공간을 가스공사의 앰블럼이 그려진 천막으로 가려 한층 더 깔끔한 모습으로 변신했다.

가스공사는 이 외에도 경기 시작 전 3D 프로젝션 맵핑 영상으로 코트에 입체감을 더해 관객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체육관 한가운데 코트만 덩그러니 놓여 있던 2021-2022 가스공사의 창단 시즌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었다. 


정이인 가스공사 사무국장은 “홈 개막을 맞이해 코트에 프로젝션 맵핑을 준비했다. 시즌 내내 하지는 못하지만, 브랜드 데이를 포함해 3, 4경기는 특별한 영상을 제작해 NBA 경기장처럼 대구체육관을 꾸며 나가고자 한다”고 했다.

이어 정이인 사무국장은 “농구를 실내에서 진행하는 쇼라고 생각한다. 관객이 체육관에서 이색적인 체험을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며 “현재 체육관 내부 작업이 계획의 70%도 되지 않았다. 코트 근처 지저분한 공간을 천막으로 가려 최대한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원정팀 라커 룸도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을 활용해 개선할 것”이라고 대구체육관의 보수 계획을 이야기했다.

관객의 경험을 중요시하는 정이인 국장은 “체육관의 복도를 새롭게 페인팅하고 NBA 경기장과 같이 유니폼 존을 만들어 포토존으로 만들고자 한다. 복도 자체가 하나의 아틀리에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구상 중이다. 1층 엔드라인 좌석 의자도 교체할 것이고 좌석 수를 추가할 예정이다”고 했다.

가스공사는 시즌 개막에 맞춰 완벽한 준비를 끝내지는 못했지만, 시즌 중 틈틈이 체육관을 보수해 나갈 예정이다.

#사진_ 점프볼 DB (문복주 기자, 배소연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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