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세의혹' 사우스게이트 전 英 국대감독, 작위 수여 논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지난 유로2024 결승에 올랐던 가레스 사우스게이트(54) 감독이 영국 왕실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을 예정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7일(한국시각) '사우스게이트 전 감독이 신년 작위 수여 명단에 포함돼 기사작위를 받을 예정이다. 탈세 의혹에 관해 해명한 뒤에 결정됐다'고 보도했다.
이런 사우스게이트 전 감독에게 기사 작위를 수여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지난 유로2024 결승에 올랐던 가레스 사우스게이트(54) 감독이 영국 왕실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을 예정이다. 그러나 과거 탈세에 연루됐던 문제 때문에 작위를 수여하면 안된다는 반대 의견도 함께 나오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7일(한국시각) '사우스게이트 전 감독이 신년 작위 수여 명단에 포함돼 기사작위를 받을 예정이다. 탈세 의혹에 관해 해명한 뒤에 결정됐다'고 보도했다.
사우스게이트 전 감독은 지난 8년간 잉글랜드 대표팀을 이끌며 뛰어난 업적을 쌓았다. 특히 2020년과 2024년 유로대회에서 잉글랜드를 모두 결승으로 이끌었다. 비록 모두 준우승에 그쳤지만, 2연속 결승행 자체로도 큰 업적이다. 1966년 이후 처음으로 두 번의 메이저대회 결승에 올랐기 때문이다. 사우스게이트 전 감독은 지난 7월 유로2024 결승에서 스페인에 1대2로 지며 우승에 실패한 뒤 사임했다.
이런 사우스게이트 전 감독에게 기사 작위를 수여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논란도 있다. 사우스게이트 전 감독이 과거 탈세 의혹에 연루된 적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 매체는 더 선의 보도를 인용해 '사우스게이트 전 감독이 신년 작위 수여를 앞두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그의 업적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과거 행적 때문에 작위 수여에 관해 논란의 여지가 있다는 내용이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과거 한 영화 투자 회사에 투자한 적이 있다. 인지니어스라는 회사다. 그러나 이 회사는 불법적으로 투자자를 모집해 탈세를 저지르는 등 문제를 일으켰다. 사우스게이트 전 감독도 여기에 연관된 것으로 의심받았다. 그러나 2021년에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세금 규정을 어기지 않았다는 판단이 나왔다. 이번 작위 수여 결정은 이 판결에 근거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故김수미, 최근 삶 정리중이었다 "'안녕히계세요' 책 집필" [종합]
- 고은아 “김경욱과 열애설 없이 결혼..다나카상 ♥사랑합니다” (방가네) …
- 구준엽♥서희원 파파라치 강원래였다 "사진 다 뿌려" (가보자GO)[종합]
- "몸값 오른 건 주연 뿐, 조연은 20년 동결…출연료 공개해야" 임형준 …
- "첫키스=유재석" 한가인 '1300만원 팔찌→1500원 립밤' 루머까지 …
- '불법도박' 이진호에 충격 받은 '아는 형님' 흔적 싹 지우고 정신 상담…
- 11억 겨우 갚았는데..서유리 "전남편 때문에 법원서 3억 2천 채권자 …
- 신화 이민우가 어쩌다...결혼정보회사도 등 돌린 '45세 프리렌서의 현실…
- 김소영 "♥오상진, 둘이 있을 땐 전남친으로 돌아와..가끔 투닥거리는 부…
- '이지훈♥' 아야네 "오늘 알게 된 충격적인 사실...3개월 딸 분유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