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공공기관장 간담회 개최… 기관 효율화 추진 상황 공유

손연우 기자 2024. 10. 27.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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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지난 25일 오후 부산시민공원 시민사랑채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주재로 시 산하 공공기관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부산교통공사 등 5개 공기업과 16개 출자·출연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부산시설공단 등 6개 기관이 효율화, 기관혁신, 글로벌 교류, 시민친화 등 4개 부문에서 창출한 우수 성과를 발표하고 지속 가능한 효율화와 공공기관 간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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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부산시민공원 시민사랑채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주재로 시 산하 공공기관장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2024,10,24(부산시청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지난 25일 오후 부산시민공원 시민사랑채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주재로 시 산하 공공기관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부산교통공사 등 5개 공기업과 16개 출자·출연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시가 공공기관 효율화 정책에 따라 기관 통합과 기능 이관을 단행한 뒤 그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기관별 혁신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해에 25개에 이르던 공공기관을 통폐합해 21개로 줄이고, 흩어져 있던 유사 기능 3개를 일원화하는 등 공공기관을 재편한 바 있다.

간담회에서는 부산시설공단 등 6개 기관이 효율화, 기관혁신, 글로벌 교류, 시민친화 등 4개 부문에서 창출한 우수 성과를 발표하고 지속 가능한 효율화와 공공기관 간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시는 간담회에 앞서 공공기관 조직·정원 관리 방향을 공유하며 향후 공공기관의 정원을 총량으로 관리하고 정원 조정을 위한 협의 시기를 정례화했다.

아울러 시 산하 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조직 진단을 실시해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고 높은 성과를 창출한 기관에는 특별정원을 부여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관리 체계(안)를 제시했다.

앞으로 기관장에게는 성과 창출을 위한 조직 운영의 자율권을 부여하는 대신 △연례 반복 또는 수탁사업의 단순 집행 위주의 역할을 수행하는 등 창의성과 정책 생산성이 낮은 기관 △유사 중복된 사업을 추진하거나 기능이 저하된 기관 △경영성과가 저조한 기관은 정원을 감축하고 이를 성과 우수 기관에 대한 특별정원 자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박 시장은 "공공기관 효율화는 '작지만 일 잘하는 공공기관'을 목표로 중단없이 계속되어야 할 과제"라며 "기관이 가진 전문성을 바탕으로 정책 생산성을 높이고 협업을 통해 부산 발전을 위한 시너지를 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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