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냐 극장동점골' 울버햄튼, 브라이턴과 2대 2 비겨…꼴찌 탈출
권종오 기자 2024. 10. 27. 08:00
▲ 마테우스 쿠냐
황희찬이 부상으로 결장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마테우스 쿠냐의 '극장 동점골' 덕에 프리미어리그(EPL) 꼴찌에서 탈출했습니다.
울버햄튼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턴의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4-2025시즌 EPL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막판 연속골을 폭발하며 브라이턴과 2대 2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패색이 짙던 울버햄튼은 후반 43분 라얀 아이트누리, 후반 48분 쿠냐의 연속골이 터지면서 극적으로 비겼습니다.
쿠냐가 골 지역 오른쪽에서 수비수 두 명을 앞에 두고 과감하게 때린 땅볼 슈팅이 수비수 발을 맞고 굴절되며 골대 안으로 들어가 단비와도 같은 승점 1을 수확했습니다.
지금까지 단 1승도 올리지 못할 정도로 부진한 울버햄튼은 이날 무승부 덕에 최하위인 20위에서 19위(승점 2)로 순위를 끌어올렸습니다.
부상 중인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은 지난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에 이어 두 경기 연속으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황희찬은 10월 A매치 기간 요르단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3차전 원정 경기에서 발목을 다쳐 그라운드에 서지 못한 채 회복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권종오 기자 kjo@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가지마다 가위질 흔적…수확 앞두고 단감마을 '발칵'
- 병사 30명당 통역관 1명…"K-대대" 불만 드러낸 러군
- 전 세계 사로잡은 "아∼파트 아파트"…빌보드도 노린다
- 고척교서 차량 8대 잇따라 충돌…70대 운전자 "급발진"
- "전국 확대 어렵다"…'1회용 컵 보증금' 사실상 포기, 왜?
- "안전한 사회 될 수 있게"…이태원 참사 2주기 시민추모대회
- 이사철인데 서울 아파트 거래량 '뚝'…집값 숨 고르기?
- 미 대선 'D-10'…승패 가를 '경합주' 판세는?
- 이스라엘, 이란 테헤란 보복 공습…"군 시설 정밀 타격"
- '그리운 마왕'…고 신해철 10주기 추모 콘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