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장기화? 길어지는 공백, “손흥민 100% 아니야” → 포스테코글루 감독, 팰리스전 ‘SON 결장’ 예고

김영훈 MK스포츠 기자(hoon9970@maekyung.com) 2024. 10. 27.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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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쓰러진 손흥민, 공백이 더욱 길어질 예정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의 결장을 예고했다.

지난 25일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쏘니(손흥민)는 아직 100%가 아니다. 그는 훈련에 참가하지 않았다. 주말 훈련에도 돌아올 가능성은 낮다"라고 전했다.

에이스이자 캡틴의 부재 속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대체자로 알크마르전 최고의 활약을 펼친 마이키 무어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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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쓰러진 손흥민, 공백이 더욱 길어질 예정이다.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일정을 소화한다.

현재 토트넘은 4승 1무 3패(승점 13)으로 8위에, 팰리스는 3무 5패(승점 3)으로 18위에 위치해 있다.

2024-25시즌 세 번째 ‘찰칵!’ 손흥민. 사진=ⓒAFPBBNews = News1
득점 후 기뻐하는 손흥민. 사진=ⓒAFPBBNews = News1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의 결장을 예고했다. 지난 25일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쏘니(손흥민)는 아직 100%가 아니다. 그는 훈련에 참가하지 않았다. 주말 훈련에도 돌아올 가능성은 낮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최근 부상에 돌아왔지만, 다시 불편함을 호소하며 전력에서 이탈했다.

지난달 27일 카라바흐와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일정에서 허벅지 부상을 당한 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렌체바로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을 연달아 결장했다.

10월 A매치에도 불참하게 됐다. 당초 홍명보 감독의 한국 축구대표팀에 발탁됐지만, 합류를 앞두고 휴식이 필요하다고 요청하며 하차했다.

약 3주의 시간 동안 손흥민은 휴식과 재활에 힘을 쏟았고, 지난 19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8라운드에서 복귀했다.

득점 후 기뻐하는 손흥민. 사진=ⓒAFPBBNews = News1
당시 좌측 윙어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펄펄 날았다. 가벼운 몸놀림과 함께 장기인 슈팅 능력까지 보여주며 상대의 자책골을 유도했고, 곧바로 리그 3호골까지 뽑아내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웨스트햄전 이후 다시 쓰러졌다. 지난 25일 열린 AZ알크마르와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3차전 일정을 앞두고 다시 고통을 호소하며 이탈했다.

당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쏘니가 주말 이후 통증을 보였다. 훈련에도 빠졌기에 내일도 절대 나서지 못할 상황이다. 내일 그를 제외할 것”이라며 결장을 예고헀다.

이후 손흥민은 이번 팰리스전에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는 이뤄지지 않았다.

토트넘 2007년생 유망주 마이키 무어. 사진=ⓒAFPBBNews = News1
에이스이자 캡틴의 부재 속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대체자로 알크마르전 최고의 활약을 펼친 마이키 무어를 꼽았다.

동료로부터 “네이마르가 있는 줄 알았다”는 극찬을 받았던 무어의 기용에 대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감추기 힘들다. 그의 활약은 대단했다. 무어는 매일매일 열심히 임한다. 그는 발전하고 싶어 한다. 시나는 일이다. 어린 선수의 발전이다”라고 전했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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