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조각 위험'…코카콜라, 유럽서 2800만개 음료 리콜

최윤서 인턴 기자 2024. 10. 27.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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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가 오스트리아 공장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기술적 결함으로 인해 음료에서 금속조각이 검출될 수 있다는 위험이 제기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5일 도이치벨레(DW)가 보도했다.

코카콜라는 이번 리콜에 나선 원인에 대해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기술적 결함으로 인해 일부 0.5리터 페트병 음료에 작은 금속조각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리콜은 오스트리아 내 식품 소매 판매점에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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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본문의 구체적 내용과 무관. 사진은 서울 시내 한 편의점에 진열된 음료.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 최윤서 인턴 기자 = 코카콜라가 오스트리아 공장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기술적 결함으로 인해 음료에서 금속조각이 검출될 수 있다는 위험이 제기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5일 도이치벨레(DW)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대상 상품은 자사에서 생산된 코카콜라, 환타, 스프라이트, 메조믹스 음료 중 0.5리터의 페트병 음료다.

또 유통기한이 내년 2월4일에서 같은 해 4월12일까지에 해당해야 한다. 리콜 예상 수량은 2800만개다.

코카콜라는 이번 리콜에 나선 원인에 대해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기술적 결함으로 인해 일부 0.5리터 페트병 음료에 작은 금속조각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잠재적으로라도 영향을 받은 제품 섭취를 권장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리콜은 오스트리아 내 식품 소매 판매점에서 받을 수 있다. 영수증은 지참하지 않아도 된다.

이번 리콜 조치는 오스트리아 당국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예방 차원에서 이뤄졌다. 그러나 사측 설명에 따르면 리콜 대상인 문제의 기간에 포함되는 모든 제품들이 판매된 것은 아니다. 일부 리콜 대상 제품들은 여전히 사내 창고에 남아있다.

코카콜라 측은 "이번 사고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소비자께 불편을 끼쳐 드린 점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y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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