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사랑, 수영장서 길쭉 모델 포스→유토 “예뻐” 한국어 고백 달달(내생활)[어제TV]

서유나 2024. 10. 27.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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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내 아이의 사생활’ 캡처
ENA ‘내 아이의 사생활’ 캡처
ENA ‘내 아이의 사생활’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격투기선수 추성훈의 딸 추사랑과 소꿉친구 유토가 달달한 우정을 보여줬다.

10월 26일 방송된 ENA 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 8회에서는 11년 지기 소꿉친구 추사랑과 유토의 홍콩 여행기가 이어졌다.

이날 일 때문에 홍콩을 찾은 추사랑은 단둘이 홍콩 여행 중인 추사랑, 유토를 호텔 레스토랑으로 소환했다. 무려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이었다. 추성훈 덕분에 추사랑, 유토는 북경 요리 등을 맛볼 수 있었고 장윤정은 "한참 먹을 때인데 얼마나 맛있겠냐. 아빠 만나기 전에 돈 아끼고 그랬잖나. 지금 신났지"라며 잘 먹는 아이들을 기특해했다.

이때 추성훈은 충격 발언을 했다. "여기 밥값 각자 내야 한다"는 추성훈의 말에 놀란 유토는 동공지진을 보여줬고 추사랑은 "돈 없다. 난 아빠가 돈 주러 온 줄 알았다"며 난감해했다. 유토는 여행 전 5만엔씩 주지 않았냐는 추성훈에 "저희는 정말 아무것도 안 샀다. 지하철 타고 다니면서 돈도 아꼈다"며 억울해했다.

마음이 급해진 추사랑은 3개 국어로 "아버지, 얼마나 가지고 왔냐"고 물었다. 이어 "아버지가 다 먹었잖아"라며 추성훈이 돈을 다 내야한다고 주장했고, 유토도 이에 동의하며 환상 호흡을 보여줬다.

추성훈은 이들을 놀리기도 잠시 "아버지가 준비했으니 큰 방에서 자자"며 두 사람을 위해 큰 호텔 방을 예약한 사실도 드러냈다. 호텔 방은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넓고 웅장했다. 장윤정은 홍콩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뷰에 "역시 아빠 찬스"라며 감탄했다.

하지만 아빠 찬스의 감동은 오래가지 못했다. "아빠 마사지하면 돈 주겠다"면서 유토에게 두피 마사지를 실컷 받은 추성훈은 뒤늦게 현금이 없는 사실을 고백, "내일 용돈은 없던 걸로. 마사지는 고맙게 생각한다. 내일 알아서 있는 돈으로 쓰라"고 말했다.

추후 인터뷰에서 유토는 "티파니 팔찌도 하고 계셔서 (당연히) 돈이 있을 줄 알았는데"라며 추성훈의 명품 팔찌를 알아본 눈썰미를 자랑해 장윤정이 웃음을 빵 터뜨리게 만들었다.

또 유토는 추성훈을 감동시킨 마사지 실력에 대해 "유전자 덕분이다. 할머니가 (마사지) 가게를 하셨다"며 3대째 이어져 온 손맛임을 밝히기도 했다. 앞서 유토의 집안이 일본에서 15대째 의사 가문인 사실도 공개된 바. 도경완은 "의사랑 마사지를 같이 하면 거기선 수술하고 바로 부기 빼주겠다"며 감탄했다.

다음날 추사랑, 유토는 호텔의 인피니티 풀에서도 놀았다. MC들은 무엇보다 엄마 야노 시호를 똑닮은 비율의 추사랑에 "한참 올라가야 돼. 세상에. 진짜 모델 같다", "수영장을 런웨이로 만든다"며 입을 떡 벌렸다.

한편 유토는 추성훈의 야성미 넘치는 근육질 몸매를 부러워했다. 유토는 어떻게 하면 근육을 그렇게 만들 수 있는지 추성훈에게 질문했고 추성훈은 "유토는 13살이니까 (근육) 트레이닝 받기엔 이르다"며 팔굽혀펴기부터 시작할 것을 조언했다. 추성훈은 18살쯤부터 근육 트레이닝을 해보라고 권했다.

미팅 스케줄이 있는 추성훈과 헤어진 추사랑, 유토는 다시 단둘이 여행을 시작했다. 이때 사고가 터졌다. 잔디밭에서 유토가 일본에서부터 챙겨온 축구공으로 축구를 하던 중, 추사랑이 찬 축구공이 유토의 몸에 튕겨 바다에 빠진 것. 6년 동안 쓴 추억 담긴 공을 잃은 유토는 눈물을 보였으며 추사랑 또한 미안함에 울음을 터뜨렸다.

다행히 배를 띄운 덕에 유토의 축구공은 건져졌다. 추사랑은 "아까는 미안하다"고 사과했고 유토는 쿨하게 사과를 받아줬다. 화해한 두 사람은 해가 진 후 홍콩 야경 스폿을 구경갔고 유토는 "잊지 못할 여름이 될 거 같다"고 추사랑과 함께한 여행을 평했다. 유토는 야경을 보며 "배운 한국어가 있다. 예뻐"라며 추사랑을 칭찬하고, 직접 만든 영상을 추사랑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마지막까지 스윗한 유토의 매력에 반한 장윤정은 "유토야, 한국말 공부해서 와라 좀!"이라고 외쳐 웃음을 안겼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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