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 대물림 싫어” 이수근, 불법도박 이진호 더 괘씸한 가정사 고백(아형)[결정적장면]

서유나 2024. 10. 27.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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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수근이 가난했던 가정사를 언급했다.

10월 26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456회에서는 '심리상담 특집'을 맞아 이수근이 가정의학과 전문의 여에스더에게 상담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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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아는 형님’ 캡처
JTBC ‘아는 형님’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방송인 이수근이 가난했던 가정사를 언급했다.

10월 26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456회에서는 '심리상담 특집'을 맞아 이수근이 가정의학과 전문의 여에스더에게 상담을 받았다.

이날 이수근은 갱년기 증상과 행복에 대한 고민을 드러냈다. 이수근은 "제가 예전에 그랬다. '아버지처럼 살지 말자'. 일어나면 논밭 나가시는 모습을 보며 '저게 재미있으실까. 뭐 때문에 저렇게 사실까'. 그런데 커서 나도 아빠가 되어 보니 생활 패턴, 사는 방식이 다르지 똑같은 아버지의 삶 같다"고 토로했다.

여에스더는 이에 "난 수근 씨 어렸을 때 이야기를 얼마 전 들었다. 마음이 아팠다. 그 당시 살뜰하게 챙겨주는 아버지는 없었잖나. 고생했다"고 위로의 말을 건넸다.

과거 이수근은 유년시절 이발소에 달린 방에 온 가족이 살았다며 "중학교 때 정말 그러면 안 되는데 '이 집구석은 나에게 미래가 없다'며 (형에 이어) 가출을 결심했는데 결국 못 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친구랑 2만 원씩 모아 가출하기로 했지만 집을 온통 뒤져도 1,300원밖에 모을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이수근은 "결핍이란 말이 우리 때는 없었다. 저는 워낙 강해서 그런 것조차도 저를 강하게 만든 일이다. 늘 열심히 사는 이유가 '가난을 대물림하지 말자'는 생각이 예전부터 컸다"고 밝혔고, 여에스더는 힘들었던 과거를 극복하고 아픈 아내와 어린 자식들을 보듬을 만큼 성공을 일군 이수근의 노력을 칭찬했다.

한편 개그맨 이진호는 최근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2020년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 불법도박 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됐고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진호는 도박에 빠졌을 당시 자금 마련을 위해 세금, 부모님 문제라는 거짓말로 방탄소년단(BTS) 지민, 하성운, 이수근 등 동료 연예인에게 돈을 빌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호는 논란 후 '아형'에서 하차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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