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갑에도 6시간 공복 취침” 냉동인간 1위 김종서, 공연神 김장훈 꺾었다(불후)[어제TV]

이슬기 2024. 10. 27.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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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종서가 '불후의 명곡' 우승을 차지했다.

김장훈의 기부 공연이 누적 금액 201억에 달한다는 소식과 함께, 김종서도 종종 기부 공연에 함께 한다는 이야기가 더해졌다.

김종서는 김장훈의 기부 공연에 "사실 친해지기 전에는 의심했다. 그런데 가까워져 보니 물욕이 없다. 제가 아는 사람, 주변 사람 중에 좋은 일을 가장 많이 한다"라고 증언했다.

김종서와 김장훈은 '불후의 명곡' 최종 라운드에서 맞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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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가수 김종서가 '불후의 명곡' 우승을 차지했다.

10월 26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연출 박민정 박형근 김성민 박영광)은 화려한 귀환 '냉동인간' 특집 2부로 진행됐다.

이날 김종서는 김장훈과 절친한 케미를 자랑했다. 김장훈의 기부 공연이 누적 금액 201억에 달한다는 소식과 함께, 김종서도 종종 기부 공연에 함께 한다는 이야기가 더해졌다.

김종서는 김장훈의 기부 공연에 "사실 친해지기 전에는 의심했다. 그런데 가까워져 보니 물욕이 없다. 제가 아는 사람, 주변 사람 중에 좋은 일을 가장 많이 한다"라고 증언했다. 이에 김준현은 "그게 신기하다. 그다지 착한 사람은 아닌데 좋은 일을 많이 한다"라며 웃었다.

이어 김장훈은 "10대, 20대들 사이에는 숲�l훈으로 유명하다"라는 질문을 받았다. 김장훈의 독특한 창법을 놀리던 반응이 퍼져, 인기 역주행이 되고 있는 것. 김장훈은 "공연보러 많이 온다. 절반 정도가 절은 친구들이다. 저도 뭐지 이게 싶었다. 안티였다가 팬이 된 거 아니냐. 희한한 세상이다"라며 웃었다.

그런가하면 김종서는 출연진들이 뽑은 냉동인간 1위에 등극했다. 이찬원이 "피부나 몸무게는 아직도 20대 청년 같다"고 하자, 김종서는 "몸무게 변화가 생기면 노래 부르기가 힘들다. 결국 유산소 등을 병행해야, 노래는 목으로 하는 게 아니라 건강한 체력이다. 잠자기 전 6시간 아무 것도 안 먹고 매일 운동을 한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종서와 김장훈은 '불후의 명곡' 최종 라운드에서 맞붙었다. 둘 다 전인권의 노래를 선곡한 것도 눈길을 끌었다.

먼저 김종서는 전인권 '돌고 돌고 돌고'라고 선곡해 특유의 록 감성을 선보였다. 그는 "이 노래가 선배님 최 전성기에 불렀던 노래다. 선곡하고 들어보니까 너무 넘사벽이더라. 저도 경연을 많이 나갔지만 아차 싶었던 순간이 있더라"라며 쉽지 않은 곡에 대해 말했지만, 이찬원은 "한국 나이로 60.. 몇 달 있으면 환갑인데 너무 멋있는 무대였다"라고 감탄했다.

이어 김장훈은 전인권의 '걱정 말아요 그대'를 선곡했다. 김장훈은 전인권의 '걱정 말아요 그대'를 선곡했다. 그는 선곡 이유에 대해 "2004년에 제가 미국 갔다가 돌아올 때, 공연 사기를 당하고 환멸을 느껴 공황 장애라는 병을 얻은 상태였다"라고 밝혔다. 김장훈은 "그때 힘들어하던 저를 위해 (전인권이) 써준 곡이다. 내가 사랑하고 아끼는 동생이 힘들어 하니까 노래로 위로를 주신 거다"라는 비화를 전했다. 무대 후 조장혁은 김장훈의 무대에 "노래라는게. 고수는 음정 박자가 안 맞아도 자연스럽게 들리게 하는 거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소리와 감정, 저런 걸 가지고 노는게 참 여우 같고 멋있는 형이다. 역시 공연의 신이라는 닉네임이 그냥 있는 게 아니다"라고 했다.

관록이 빛났던 두 무대 후, 우승은 김종서에게 돌아갔다. 김장훈은 웃으면서 직접 김종서에게 트로피를 건네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여러 가수들이 다양한 장르의 명곡을 재해석해 부르는 프로그램이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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