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되려고 나와” 유재석 반한 ‘홍천 전원주’ 4월 재회 기약(놀뭐)[어제TV]

서유나 2024. 10. 27.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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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재석이 '홍천 전원주' 여사님의 매력에 푹 빠졌다.

10월 26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 254회에서는 유재석, 하하가 지난 '배달의 놀뭐' 편 당시 택배 배송 일을 했던 홍천 산골마을에 재방문했다.

이날 하하와 함께 다시 홍천 산골마을을 찾은 유재석은 방문 목적이 A/S라고 밝혔다.

여사님은 4월에 다시 꼭 홍천에 방문할 거라는 유재석에게 희망사항 하나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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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놀면 뭐하니?’ 캡처
MBC ‘놀면 뭐하니?’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홍천 전원주' 여사님의 매력에 푹 빠졌다.

10월 26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 254회에서는 유재석, 하하가 지난 '배달의 놀뭐' 편 당시 택배 배송 일을 했던 홍천 산골마을에 재방문했다.

이날 하하와 함께 다시 홍천 산골마을을 찾은 유재석은 방문 목적이 A/S라고 밝혔다. 그는 "이장님댁 (딸) 서하(가 먹고 싶어한) 떡볶이 회사에서 떡볶이 푸드트럭을 보내주셨는데, 서하뿐 아니라 숲속 계신 사장님도 피자, 치킨, 마라탕을 드시고 싶다고 해서 '하하호호히히' 닉네임 만들어준 염희한 여사님까지 만나 A/S를 해드리려 한다"고 말했다.

마트에서 이것저것 장을 보고 피자, 치킨도 픽업한 유재석과 하하는 이장님이 계신 마을회관부터 들렀다. 유재석, 하하에게 따뜻한 어묵 국물을 대접하며 정을 베푼 이장님 부부는 두 사람이 "진짜 일복이 있다"며 오늘 안에 해야 하는 비료 포대 배달을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유재석, 하하는 흔쾌히 이를 수락했다.

유재석, 하하는 캠핑장을 운영하는 7개월 된 아기 집부터 배달에 나섰다. 그러면서 만난 생후 7개월 준우를 키우는 젊은 부부는 유쾌한 매력이 가득했고, 유재석은 "홍천에 계신 분들은 염희한 여사님도 그렇지만 한 분 한 분씩 (캐릭터가) 있다"며 감탄했다. 젊은 부부는 염희한 여사님을 아냐는 말에 "저희는 전원주 할머니라고 부른다"고 답해 싱크로율 높은 웃음소리로 유재석에게 공감을 받았다.

지난번 옥수수를 얻어먹었던 소현 씨네 농장도 찾았다. 소현 씨에겐 먹고 싶다던 마라탕을, 소현 씨 오빠에겐 아이 기저귀를 전달한 유재석과 하하는 이들과 함께 점심식사에 돌입했다. 소현 씨 어머니 표 김밥과 라면에 이번엔 옥수수 대신 꿀배까지. 유재석은 어머니가 집에 가져가라며 꿀배를 챙겨주자 "경은이가 좋아할 거다. 경은이가 배 좋아한다"며 감사히 받았다.

다음 배달지는 염희한 여사님 댁이었다. 이번에도 버선발로 마중나온 여사님은 "우리 손주 둘 멕시코에 산다고 했잖나. 나 (놀뭐) 나오고 그것만 본단다. 국민학교 동창 20명 되는데 전화 다 왔다. '희한이가 정말 희한하구나'하더라"고 방송 후 주변 반응을 전했다.

이번에도 역시 꿀차와 쑥떡을 준비한 여사님은 대놓고 방송을 의식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전과 달리 화려한 보여주기용 식기로 한상을 차린 것. 또 도중에 딸 전화가 오자 이를 받아 "지금도 오셨는데 엄마 또 스타되려고 나오고 있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전화를 넘겨받은 유재석은 여사님 딸에게 "어머님은 어떤 분이냐"고 물었고 딸은 "저희 엄마는 엄청 사랑이 많은 분. 항상 웃으신다. 한마디로 웃음 전도사"라고 답하며 사랑을 드러냈다.

여사님은 4월에 다시 꼭 홍천에 방문할 거라는 유재석에게 희망사항 하나를 전했다. "여기 사람들이 나랑 전원주하고 웃음이 똑같다고 그런다. 한번 전원주 선생님을 만나보게 해달라"는 것. 여사님은 그 이유를 묻자 "한번 같이 웃어보려고"라고 답했다. 웃음소리가 똑 닮은 여사님과 전원주의 만남이 실현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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