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 “성매매 아니면 책임질래?” 최민환 논란 불 지피나, 2차 옹호 발언

이하나 2024. 10. 27.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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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아일랜드 이홍기가 성매매 의혹을 받는 팀 멤버 최민환 논란에 답답한 심경을 표출했다.

논란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최민환을 옹호한 듯한 이홍기의 발언은 누리꾼들 사이에 갑론을박을 불렀고, 이홍기는 해당 글을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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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아일랜드 이홍기, 최민환 /사진=뉴스엔DB

[뉴스엔 이하나 기자]

FT아일랜드 이홍기가 성매매 의혹을 받는 팀 멤버 최민환 논란에 답답한 심경을 표출했다.

10월 26일 이홍기는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한 팬이 남긴 글에 댓글을 남겼다.

한 팬은 ‘성매매 업소 밥 먹듯이 들른 사람의 앞길을 응원하고 싶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것만 알아주시길’이라고 지적했고, 이에 이홍기는 “성매매가 아니고 성매매 업소가 아니라면? 지금 하는 말 책임질 수 있어?”라고 반박하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홍기는 전날에도 “둘의 사생활이었고 이렇게 돼버렸지. 잘못한 건 인정하고 머리 숙여 사과해야지. 그래도 우리 모두 너무 쉽게 다 믿지는 말아야지”라며 “나는 또 지켜내야지. 버텨야지. 그게 우리겠지. 내가 할 수 있는 건 돌덩이들 맞아가며 앞으로 나아가는 거지”라고 최민환 논란을 의식한 듯한 글을 남겼다.

논란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최민환을 옹호한 듯한 이홍기의 발언은 누리꾼들 사이에 갑론을박을 불렀고, 이홍기는 해당 글을 삭제했다.

앞서 최민환의 전처 율희는 24일 자신의 채널 ‘율희의 집’을 통해 최민환의 지속된 업소 출입을 폭로하며 1년 전쯤 이 사실을 알고 자신의 인생이 180도 바뀌었다고 주장했다. 율희는 영상 말미 최민환이 “형 어디 놀러 가고 싶은데, 갈 데 있나? 거기에 아가씨가 없대요”, “여기 아가씨가 없다네?”, “근처 호텔 갈 데 있나?”라고 말하는 음성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영상 공개 후 최민환의 성매매 의혹이 불거졌고, 최민환은 출연 중이던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도 하차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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