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참견 시점’ 이영자, 팔도 김치+제철 과일까지 가득 찬 보물창고 냉장고 공개
개그우먼 이영자가 ‘전참시’에서 유도선수 김민종과 합작해 진수성찬을 차렸다.
26일 밤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강영선 / 연출 김윤집, 전재욱, 이경순, 정동식, 이다운 / 작가 여현전 / 이하 ‘전참시’) 319회에서 이영자 레시피의 원천인 ‘유미 하우스’ 내 보물창고가 전격 공개됐다.
이영자 집에 방문한 전현무, 송은이, 이준은 다양한 모종들로 가득 차 있는 텃밭을 비롯, ‘유미 하우스’ 곳곳을 둘러본다. 무엇보다 뼈대만 있었던 공간이 꿈의 야외 주방으로 변신, 보다 업그레이드됐다.
세 사람은 가마솥은 물론 각종 조리도구와 식자재까지 요리에 최적화된 야외 부엌의 모습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더 나아가 전국 팔도 김치, 제철 과일, 할라피뇨 장아찌, 유자 무피클 등 이영자 레시피의 원천인 대형 냉장고의 실체에 큰 충격을 받았다.
한바탕 집 구경이 끝난 후, 이영자를 위한 선물 언박싱 시간도 그려진다. 전현무, 송은이는 이영자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선물로 예초기를 준비했다. ‘극강의 효율맨’ 이준은 바디 드라이어를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군고구마 라떼를 새참으로 먹은 후이어진 집들이 손님들의 노동도 흥미를 증폭했다. 이들은 이영자 주도 아래, 모종 심기 등 노동을 시작하는데. 이도 잠시, 또 다른 집들이 손님으로 유도선수 김민종이 고기를 들고 등장했다. ‘마장동 육수저’ 김민종은 모두가 깜짝 놀랄 고기 썰기 스킬로 국가대표급 고기 해체 쇼를 펼쳤다.
이영자는 넘사벽 요리 실력을 발휘해 한 상을 뚝딱 만들어낸다. 두 사람이 합작해 완성된 역대급 음식들의 향연이 시청자들의 군침까지 자극했다. 또, 식사 도중에는 이영자의 동네 친구인 미자까지 합세를 해 즐거움을 더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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