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 수도 등 무인기 공습...6명 사망

정유신 2024. 10. 26.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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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조만간 전투에 투입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등을 겨냥해 무인기 공습을 이어갔습니다.

우크라이나 구조 당국은 현지 시간 26일 새벽 러시아의 무인기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있는 고층 아파트를 공격해 10대 소녀를 포함해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키이우 시 당국은 "해당 아파트 17층부터 21층까지가 손상됐고, 20층에선 화재가 발생했고 100명이 넘는 주민이 긴급 대피했다고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중부의 대도시 드니프로에서도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4명이 숨지고, 최소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언론매체들은 주요 도시 여러 지점이 동시다발적으로 폭격을 당해 의료기관 한 곳과 아파트 4채가 손상됐다고 전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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