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고분 금령총, 이사지왕 아들 무덤 추정”
강전일 2024. 10. 26. 22:04
[KBS 대구]신라시대 고분 금령총은 제21대 소지왕의 동생으로 추정되는 이사지왕의 아들 무덤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국립경주박물관 이현태 학예연구사는 금령총의 주인공을, 이사지왕이 새겨진 칼이 나온 인근 금관총의 주인 이사지왕의 아들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금령총은 1924년 조선총독부가 발굴한 신라 능묘로, 보물 금령총 금관을 비롯해 국보 말 탄 사람 모양 주자와 황금방울 등이 출토됐습니다.
국립경주박물관은 금령총 발굴 100주년을 기념해 오는 30일 학술 심포지엄을 엽니다.
강전일 기자 (kork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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