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향 가득한 가을…청남대 가을축제 개막

이자현 2024. 10. 26.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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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 [앵커]

옛 대통령 별장인 청주 청남대에서 오늘부터 16일간 가을 축제가 열립니다.

다양한 꽃 조형물과 전시회, 문화 공연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이자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단풍이 물들기 시작한 청주 청남대.

다양한 종류의 국화로 꾸며진 조형물들이 가득합니다.

알록달록한 꽃과 함께 사진도 찍습니다.

[윤옥순·이주희·김영철·김명숙/청주시 사직동 : "(너무 좋아요. 오늘 날씨도 청명하고요.) 여기 설치돼있는 설치물들도 예쁘고 아름답네요. 조금 더 있으면 국화도 더 피고 하면 멋있을 것 같아요."]

노란색으로 물든 나무와 꽃 사이를 거닐며 가을 정취를 즐겨봅니다.

석부작, 바위솔을 비롯한 400여 점의 분재 작품들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어울림마당에서는 오페라 갈라 쇼, 국악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한수연·한다희/청주시 복대동 : "꽃들이 예쁘고 색깔도 예뻐요. 마침, 축젯날이어서 정원도 잘돼 있고 공연들도 많고 아이들하고 보기 너무 좋아서 굉장히 좋네요."]

각종 체험과 먹거리 행사도 이어졌습니다.

관람객들은 영동 와인을 시음하고 못난이 김치, 사과 등 충북의 특산물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김찬중/청남대 운영팀장 : "행복한 방문이 되셨으면 좋겠고, 치유와 힐링을 얻고 돌아가서 다시 일상을 보낼 기회로 청남대를 방문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청남대 가을 축제는 오늘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16일간 이어집니다.

특히 축제 기간 매주 토요일은 오후 9시까지 야간 개장을 해 청남대의 야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자현입니다.

촬영기자:최승원/영상편집:오진석

이자현 기자 (intere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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