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도 고령화 심각...은퇴 연령 65살로 상향 추진

정유신 2024. 10. 26.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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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가 심각한 태국이 공공·민간 부문의 은퇴 연령을 65살로 높이기로 했습니다.

현지 시간 26일 태국 언론 등에 따르면 피팟 랏차낏프라깐 태국 노동부 장관은 정부·민간 부문의 은퇴 연령을 이같이 상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현행 은퇴 연령은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이 60살이며, 민간 부문의 경우 55∼60살입니다.

태국과 같이 고령화가 심화한 싱가포르도 은퇴 연령을 2022년부터 63세로 높이기 시작했고, 2030년까지 65세로 올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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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가 심각한 태국이 공공·민간 부문의 은퇴 연령을 65살로 높이기로 했습니다.

현지 시간 26일 태국 언론 등에 따르면 피팟 랏차낏프라깐 태국 노동부 장관은 정부·민간 부문의 은퇴 연령을 이같이 상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현행 은퇴 연령은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이 60살이며, 민간 부문의 경우 55∼60살입니다.

세계보건기구, WHO에 따르면 태국의 2021년 기준 기대 수명은 75.3살로 2000년에 비해 4년 이상 늘었습니다.

피팟 장관은 현재 아무런 조치를 안 하면 사회보장기금이 30년 안에 고갈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은퇴 연령을 높이고 사회보장기금 운용 수익률을 지난해 2.3∼2.4%에서 내년 최소 5%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노동부는 또 사회보장법을 개정해 미얀마와 라오스 출신 등 200만 명의 이주 노동자를 대상으로 사회보장 혜택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태국과 같이 고령화가 심화한 싱가포르도 은퇴 연령을 2022년부터 63세로 높이기 시작했고, 2030년까지 65세로 올릴 예정입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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