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10’ 트럼프 또 북한 언급 “김정은보다 더 큰 문제는…”

양민효 2024. 10. 26.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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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대선을 열흘 앞두고 또다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언급하며 "그보다 더 큰 문제는 내부의 적"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지시각 25일 미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가진 한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에 대해 "우리는 그와 아무 문제가 없었다"라며 "내 생각에는 내부의 적이 더 큰 문제"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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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대선을 열흘 앞두고 또다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언급하며 “그보다 더 큰 문제는 내부의 적”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지시각 25일 미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가진 한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에 대해 “우리는 그와 아무 문제가 없었다”라며 “내 생각에는 내부의 적이 더 큰 문제”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내부에 적이 있고, 정말 나쁜 사람들이 있다. 나는 그들이 이 나라를 실패하도록 만들기를 원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3일에도 ‘급진 좌파’를 빗대 “내부의 적을 진압하는 데 군대를 동원할 수 있다”고 언급해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진영의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날 인터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무엇을 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전쟁을 끝내도록 협상할 수 있다”면서도 구체적 구상을 공개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무엇을 할 것인지 정확히 말한다면 결코 협상할 수 없을 것”이라고도 주장했습니다.

이날 인터뷰는 유명 팟캐스트 진행자인 조 로건과 성사된 것으로, 젊은 남성층 표심을 공략하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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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효 기자 (gongg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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