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0명 양산에…양산시 반려동물 문화축제 성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4 양산시 반려동물 문화축제'가 26일 양산 황산공원 반려인 쉼터 일대에서 반려인과 시민, 방문객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개막식에는 행사를 주최한 나동연 양산시장과 김세환 국제신문 사장을 비롯해 곽종포(국민의힘, 물금읍·원동면) 양산시의회 의장과 최선호 부의장(민주당, 동면·양주동) 등 시·도의원이 참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산 뿐 아니라 부산·울산·창원·김해서도 참여 부·울·경 대표 반려동물축제 부상
반려견 장애물 통과 대회 등 참가자 줄지어 대기 등 인기몰이
나동연 시장 "특화해 더욱 발전" 밝혀
‘2024 양산시 반려동물 문화축제’가 26일 양산 황산공원 반려인 쉼터 일대에서 반려인과 시민, 방문객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양산시와 국제신문이 공동주최한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렸는데 지난번보다 참석자가 1000여 명이나 늘었다. 양산시민은 물론 부산과 울산 창원·김해 등 외지에서도 많이 참가해 부·울·경 대표 반려동물 축제로 자리매김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개막식에는 행사를 주최한 나동연 양산시장과 김세환 국제신문 사장을 비롯해 곽종포(국민의힘, 물금읍·원동면) 양산시의회 의장과 최선호 부의장(민주당, 동면·양주동) 등 시·도의원이 참석했다. 박완수 경남지사도 인근 장소에서 경남도와 양산시 주최로 열린 ‘제1회 낙동강 물결따라 걷기대회’에 참석차 왔다가 나동연 시장과 함께 깜짝 방문해 참석자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나동연 시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하는 이번 축제를 특화해 더욱 발전시키겠다. 황산공원에는 국화축제를 비롯해 다양한 행사가 연중 열리니 많이 찾아 좋은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축제는 ‘반려동물 걷기대회’를 비롯 ‘반려동물 모델 선발대회’,‘반려동물 댄스 경연대회’, ‘반려동물 O·X 퀴즈’ 여러 행사가 반려인 등 참석자의 열띤 호응속에 개최됐다.
특히 반려견 어질리티(장애물) 통과 대회는 많은 반려인이 참가하는 등 호응이 컸다.반려견이 난코스인 터널 앞에서 망설이다 엉뚱한 것으로 달려가거나 터널안에서 되돌아 나와 달아나자 주인이 황급히 쫓아가는 등 재미있는 장면이 잇따라 연출돼 연신 폭소를 자아내게 했다. 외국인 견주도 참가해 반려견이 장애물을 무사히 통과해 박수를 받았다.
반려동물 모델 선발대회도 반려인이 반려견과 함께 화려한 워킹 동작과 함께 반려견의 개인기 등 장기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양산시수의사회 주관의 ‘반려동물 무료건강 검진 및 상담’, ‘유기동물 입양 홍보’, ‘반려동물 훈련 방법 및 시범’ 등 부스에도 많은 반려인이 참가해 상담과 체험을 했다. 양산시 양주동에서 반려견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김영숙(54) 씨는 “반려견 장애물 통과 대회에 처음 참가했는데 긴장되고 부끄러웠지만 재미있었다. 많은 반려인과 만나 궁금한 사항에 대해 정보교환을 한 것도 유익했다”고 말했다. 손호영 양산시 동물보호과장은 “내년에는 그늘막을 많이 설치하는 등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행사 프로그램도 더욱 알차게 꾸며 더 좋은 행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