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다 버린 ‘1000억’...“그에게는 큰 기대감이 들지 않는다” 비판

이종관 기자 2024. 10. 26.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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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레전드' 이안 라이트가 도미니크 소보슬라이를 비판했다.

리버풀 소식을 전하는 '리버풀닷컴'은 25일(한국시간) "라이트가 올 시즌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소보슬라이에 대한 의구심을 제기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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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아스널의 ‘레전드’ 이안 라이트가 도미니크 소보슬라이를 비판했다.


리버풀 소식을 전하는 ‘리버풀닷컴’은 25일(한국시간) “라이트가 올 시즌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소보슬라이에 대한 의구심을 제기했다”라고 전했다.


헝가리 국적의 미드필더 소보슬라이가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것은 지난 시즌이었다. 레드불 잘츠부르크를 거쳐 RB 라이프치히에 입단한 그는 약 3년간 91경기에 나서 20골 22도움을 기록하며 분데스리가 정상급 미드필더로 발돋움했다. 그리고 그의 활약을 주시해온 리버풀이 무려 7,000만 유로(약 1,029억 원)를 투자하며 그를 영입했다.


기대감은 매우 컸다. ‘레전드’ 스티븐 제라드의 등번호인 8번을 부여할 정도였다. 그러나 활약은 기대 이하다. 시즌 초반까지는 특유의 공격력과 활동량으로 완벽하게 프리미어리그(PL) 무대에 적응하는 모습이었으나 11월에 접어들며 급격하게 경기력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이와 동시에 햄스트링 부상까지 당하며 전체적으로 불만족스러운 시즌을 보냈다. 2023-24시즌 최종 기록은 45경기 7골 4도움.


아르네 슬롯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올 시즌 개선의 여지는 없어 보인다. 소보슬라이는 현재까지 리그 8경기에 나섰지만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막대한 이적료에 비해 초라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소보슬라이. 과거 아스널에서 활약했던 ‘레전드’ 라이트도 깊은 실망감을 표했다. 매체에 따르면 라이트는 ‘스틱 투 풋볼’ 팟캐스트에 출연해 “아무도 라이언 그라벤베르흐에게 그런 활약을 기대하지 않았는데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커티스 존스는 ‘슈퍼노바’가 됐다. 하지만 소보슬라이에게는 그런 기대감이 들지 않는다”라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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