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든어택 챔피언십] 첫 승리 미스 김동민 "챔피언 상대로 공격적 스나 플레이 노릴 것"

김형근 2024. 10. 26.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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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경기서 화끈한 플레이로 팀의 승리에 기여한 미스의 김동민.
시즌2 첫 경기서 단 3라운드만을 허용하며 강함을 뽐냈던 미스 팀의 에이스 김동민이 챔피언과의 2차전에서도 화끈한 플레이를 보여주겠다 다짐했다.

26일 서울시 강남구의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막을 올린 '2024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2' 본선 1주차 2경기에서 미스가 수플렉스에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승리 소감으로 "큰 어려움 없이 이길 수 있다 생각했던 경기지만 역시 승리는 기분이 좋다"라고 말하며 미소를 지은 김동민은 "팀원들이 모두 스트리머들이라 시간을 맞추기 힘들었지만 짬을 내면서 열심히 대회를 준비했다"라고 이번 대회의 준비 과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첫 경기에서 중요한 순간이 언제였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무조건 첫 맵을 잡아야한다는 생각이었다"라고 답한 뒤 "5:0에서 롤백이 돼서 3:0으로 포인트가 돌아가게 됐을 때 불안한 상황으로 갈 수도 있었지만 다시 두 포인트를 채우면서 이길 수 있겠다는 확신이 생겼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를 통해 얻은 점으로 '새로운 맵에 대한 경험'을 꼽으며 경기에서 보여준 팀의 퍼포먼스를 30%로 평가했으며 지난 시즌 챔피언과 대결하게 될 다음 경기를 위해 필요한 부분으로는 "라이플 선수들이 길을 잘 열어준다면 플레이가 편해질 것이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한편 경기에서의 본인의 점수를 10점 만점의 7점을 준 김동민은 다음 경기에 대한 각오로 "강팀과의 경기를 위해 더 많은 준비를 하고 싶다. 공격적인 스나이퍼 플레이를 경기에서는 보이기 쉽지 않지만 찬스가 난다면 꼭 보여주고 싶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인터뷰를 마치며 김동민은 "많은 팬 여러분들께서 멀리서 와주셔서 감사했다"며 "다음 경기도 열심히 준비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약속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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