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식] 이성경 '알라딘'→김성철 '지킬앤하이드'...11월 뮤지컬 개막작은?

장민수 기자 2024. 10. 2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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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정성화, 이성경과 한국 초연 '알라딘'
돌아온 고전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틱틱붐', '지킬 앤 하이드'
창작 기대작 '스윙 데이즈_암호명 A', '글루미 선데이'

(MHN스포츠 김희승 인턴기자, 장민수 기자) 오는 11월 스테디셀러부터 창작 뮤지컬까지 다양한 작품들이 관객을 반긴다.

먼저 전세계를 누빈 브로드웨이의 뮤지컬 '알라딘'이 한국에서 초연한다. '알라딘'은 미국 브로드웨이 최장기 공연 15위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

'알라딘'은 아그라바 왕국에서 펼쳐지는 알라딘의 여정을 통해 관객들을 대담한 모험과 시간을 초월한 아름다운 러브 스토리, 진실된 우정으로 이끈다. 사막 속 신비로운 왕국 아그라바, 세 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요정, 그리고 밤하늘을 누비는 마법의 양탄자가 황홀한 음악과 함께 신비로운 세계를 선사한다.

알라딘 역에 김준수, 서경수, 박강현, 지니 역에 정성화, 정원영, 강홍석, 자스민 역에 이성경, 민경아, 최지혜 등이 출연한다. 오는 11월 22일부터 2025년 6월 22일까지 샤롯데씨어터.

50년이 넘도록 관객들에게 사랑받아온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가 오리지널 캐스트와 뉴 페이스가 합류하여 2년만에 돌아온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는 죽음을 앞둔 지저스의 마지막 7일간의 행적과 그를 둘러싼 인물들의 관계를 그린 록뮤지컬이다. 뮤지컬계의 거장인 작사가 팀 라이스와 작곡가 앤드루 로이드 웨버가 선보인 작품이다.

지저스 역에 마이클리, 박은태, 유다 역에 한지상, 윤형렬, 백형훈, 마리아 역에 김보경, 장은아, 정유지 등이 출연한다. 오는 11월 7일부터 2025년 1월 12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

락 발라드의 서정적인 멜로디와 직관적인 락의 음율이 어우러진 '틱틱붐'이 14년만에 관객을 다시 맞는다.

'틱틱붐'은 뮤지컬 '렌트'라는 역작을 남기고 요절한 천재 작곡가 조나단 라슨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밤에는 꿈을 이루기 위한 작곡을 하고 낮에는 현실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며 뉴욕에서 살아가는 치열한 삶과, 그 삶을 버티게 했던 음악을 가감 없이 담아냈다.

존 역에 배두훈, 장지후, 이해준, 수잔 역에 방민아, 김수하, 마이클 역에 김대웅, 양희준 등이 출연한다. 오는 11월 16일부터 2025년 2월 2일까지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

'지킬 앤 하이드'가 20주년을 맞아 초호화 캐스팅과 더욱 업그레이드된 무대장치로 돌아온다.

'지킬 앤 하이드'는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베스트 소설 '지킬박사와 하이드씨의 이상한 사건(Strange Case of Dr. Jekyll and Mr. Hyde)'을 각색한 작품으로 세계적인 작곡가프랭크 와일드혼, 작가 레슬리 브리커스와 연출가 스티브 쿠덴의 협업하에 '스릴러 로맨스'란 새로운 장르를 구축했다.

지킬과 하이드 역에 홍광호, 전동석, 김성철, 루시 역에 윤공주, 선민, 김환희, 엠마 역에 조정은, 최수진, 손지수 등이 출연한다. 오는 11월 29일부터 2025년 5월 18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냅코 프로젝트를 소재로 한 대형 창작 뮤지컬 '스윙 데이즈_암호명 A'가 개막한다. 

'스윙 데이즈_암호명 A'는 냅코 프로젝트와 유한양행 창업자인 고(故) 유일한 박사의 독립운동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유일한 박사가 일제 치하의 1945년 대한민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OSS(미국 CIA 전신)가 비밀리에 준비한 냅코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이야기를 뮤지컬화 했다.

유일형 역에 유준상, 신성록, 민우혁, 야스오 역에 고윤준, 이창용, 김건우, 황만용 역에 정상훈, 하도권, 김승용, 베로니카 역에 김려원, 전나영, 이아름솔, 곤도 역에 장현성, 성기윤 등이 출연한다. 오는 11월 19일부터 2025년 2월 9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창작된 뮤지컬 '글루미 선데이'가 초연하며 '무비컬'(무비(Movie)와 뮤지컬(Musical)의 합성어)의 트렌드를 이어간다.

'글루미 선데이'는 1939년 헝가리의 부다페스트 14구역 자보 레스토랑을 배경으로, 삶을 흔드는 전쟁의 잔인함과 혼란을 담았다. 원작의 영화는 헝가리의 피아니스트 세레시 레죄의 '글루미 선데이'에 관련된 사건을 각색한 작품이다.

자보 역에 최재웅, 김종구, 정문성, 일로나 역에 이정화, 허혜진, 이지연, 안드라스 역에 정민, 유승현, 홍승안, 한스 역에 이진혁, 반정모, 홍기범 등이 출연한다. 오는 11월 5일부터 2025년 1월 26일까지 링크아트센터 페이코홀.

 

사진=에스앤코, 블루스테이지, 신시컴퍼니, 오디컴퍼니, 올댓스토리, 네오 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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