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트로트 퀸' 장윤정, 광양공설운동장 함성으로 꽉 채웠다(광양 K팝 페스티벌) [TD현장]

김종은 기자 2024. 10. 26.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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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윤정이 '트로트 퀸' 다운 면모를 뽐냈다.

장윤정은 26일 저녁 전라남도 광양시 광양공설운동장에서 진행된 '제4회 광양 K팝 페스티벌' 둘째 날 공연에 두 번째 주자로 출격, '꽃'으로 광양 시민들에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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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K팝 페스티벌

[광양(전남)=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가수 장윤정이 '트로트 퀸' 다운 면모를 뽐냈다.

장윤정은 26일 저녁 전라남도 광양시 광양공설운동장에서 진행된 '제4회 광양 K팝 페스티벌' 둘째 날 공연에 두 번째 주자로 출격, '꽃'으로 광양 시민들에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이날 신용재가 무대 아래로 내려가자 MC 박성광은 "관객분들 모두가 제대로 즐길 줄 아시는 분들이다. 시작이 발라드라 좀 그렇지 않을까 싶었는데 아니었다. 너무 잘 즐기시고 계신다. 너무 기분이 좋고 광양을 너무 사랑하게 될 것 같다. 모두가 하나가 돼 즐기고 있는 것 같아 내가 더 설레고 기쁘다"라며 "더 설레셔도 괜찮다. 뒤에 더 엄청난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라고 해 기대를 높였다.

이어 박성광은 마이크를 관객들에 돌리며 "다음 출연자는 누구실 것 같냐"라고 물었고, 관객들이 장윤정의 이름을 외치자 "맞다. 트로트의 여왕 장윤정이다"라며 장윤정을 소개했다.

'꽃' 멜로디와 함께 무대 위에 등장한 장윤정은 여유로운 무대 매너와 흠잡을 데 없는 라이브 실력을 선보이며 광양 시민들에 인사를 건넸고, 첫 공연을 마친 뒤 "이렇게 반겨주셔서 감사하다. 실제로 만나니까 반가우시죠? 화면보다 실물이 낫지 않냐. 오늘 대단한 분들과 함께할 수 있다고 해 기쁜 마음으로 내려왔다. 앞으로의 무대도 계속 즐겨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고 관객들은 엄청난 함성으로 화답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광양 K팝 페스티벌'은 매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팝 스타들이 총출동해 광양 시민과 관광객들에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1일차와 2일 차로 구분해 세대별, 취향별 스펙트럼을 넓힌 게 특징. 앞서 전날인 25일엔 비, QWER, 하이키, 이채연, 브레이브걸스가 축제의 시작을 알렸고, 오늘은 신용재와 장윤정을 비롯해 박정현, 김연자가 함께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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