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고춧가루 부대' 톡톡히 해낸 이관우 안산 감독 "선수들의 희생하는 모습이 소중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성민 2024. 10. 26.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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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우 안산그리너스(이하 안산) 감독이 부천FC1995(이하 부천)에 승리한 후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관우 감독은 "지난 홈 경기에서 0-5 대패를 당해 부담이 됐는데 선수들이 좋은 활약 속에 승리할 수 있어서 기쁘다. 후반전에 최한솔의 부상이라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처하는 부분이 어려웠지만 공수 밸런스에서 노력했던 부분이 경기에서 많이 나타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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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안산] 이성민 기자= 이관우 안산그리너스(이하 안산) 감독이 부천FC1995(이하 부천)에 승리한 후 만족감을 드러냈다.

안산은 26일 오후 4시 30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홈 경기에서 부천에 1-0으로 승리했다.

안산은 전반 29분 김진현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기선을 제압한 안산은 마지막까지 부천의 공격을 잘 막아내며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안산은 10위 충북청주와의 격차를 2점으로 좁혔다.

경기 후 이관우 감독은 밝은 미소를 보이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관우 감독은 “지난 홈 경기에서 0-5 대패를 당해 부담이 됐는데 선수들이 좋은 활약 속에 승리할 수 있어서 기쁘다. 후반전에 최한솔의 부상이라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처하는 부분이 어려웠지만 공수 밸런스에서 노력했던 부분이 경기에서 많이 나타났다”라고 말했다.

안산은 플레이오프 경쟁을 하는 부천을 제압하며 고춧가루 부대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에 대해 이관우 감독은 “청양 고춧가루였다. 선수들의 가능성, 프로 의식에 대해 많이 이야기했다. 선수들이 경기장 안에서 책임감을 갖고 팀을 위해 희생하는 모습이 소중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 경기에서 최한솔은 부상으로 인해 하프타임 때 교체 아웃됐다. 이관우 감독은 최한솔의 부상에 대해 “내일 아침 지정 병원에서 체크를 해야 한다. 본인은 후반전에 뛸 수 잇다고 말했지만 선수 건강이 더 중요하게 생각해 스태프들과 의논해 빼기로 결정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이관우 감독은 두 경기 연속골을 터트린 김진현에 대해 “어느 포지션에 세워도 잘하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라 생각한다. 훈련장에서 칭찬을 많이 해줬기에 축하는 안 해도 될 것 같다. 이번 경기를 계기로 한 단계 성장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사진=안산그리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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