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과거시험 재현한 초등생 글쓰기 대회 열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천문화재단은 26일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도호부관아에서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재현하는 '등용문, 용들이 나르샤' 행사를 열었다.
또 학생들이 가마를 직접 타보는 체험 행사와 임금님과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가천문화재단 관계자는 "과거시험을 재현하여 학생들의 반응이 좋았다"며 "조선시대 과거시험 급제자가 33명인 점을 고려해 33명에게 상을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연합뉴스) 황정환 기자 = 가천문화재단은 26일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도호부관아에서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재현하는 '등용문, 용들이 나르샤'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초등학생 글쓰기 대회로, 올해 8회째를 맞았다.
대회에 참가한 초등학생 150여명은 유생복을 입는 등 옛날 과거시험 방식을 따라 '세계에 진출하면 활동하고 싶은 분야'를 주제로 글을 썼다.
행사장에서는 시험이 시작되자 궁중음악에 맞춰 임금님이 신하들을 거느리고 행차하는 모습이 연출됐다.
시험 이후에는 합격자를 발표하고 장원급제자에게 합격증서를 하사하는 의례인 '방방의'를 연출하거나 장원급제자가 가마를 타고 행진하는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또 학생들이 가마를 직접 타보는 체험 행사와 임금님과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가천문화재단은 심사를 거쳐 다음 달 대상·최우수상·우수상 수상자 33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가천문화재단 관계자는 "과거시험을 재현하여 학생들의 반응이 좋았다"며 "조선시대 과거시험 급제자가 33명인 점을 고려해 33명에게 상을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hw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엄마, 미안해"…'일용엄니' 김수미 마지막 길 눈물의 배웅 | 연합뉴스
- 신해철 10주기…"삶은 보너스 게임, 이젠 슬픔대신 용기 주고파" | 연합뉴스
- 이강인, 팬에게 인종차별 피해…'중국인' 지칭 영상 퍼져 | 연합뉴스
- 마약 투약 '고등래퍼2' 윤병호, 재작년 재판중 구치소서 또 마약 | 연합뉴스
- '교제살인' 무기징역형 김레아, 전 연인도 같은 방식으로 폭행 | 연합뉴스
- 제주 함덕항 해상서 60대 여성 심정지 상태 발견 | 연합뉴스
- 주차장서 음주운전 사고…'운전자 바꿔치기' 남녀 법정구속 | 연합뉴스
- 아파트 관리직원에 개처럼 짖으라 한 주민…위자료만 4천500만원 | 연합뉴스
- "어머니와 다투는 모습에 화 나" 이웃 때려 숨지게 한 10대 | 연합뉴스
- "돈 줘" 출소 12일 만에 부친 찾아가 폭행…40대 패륜아들 실형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