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과거시험 재현한 초등생 글쓰기 대회 열려

황정환 2024. 10. 26.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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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문화재단은 26일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도호부관아에서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재현하는 '등용문, 용들이 나르샤' 행사를 열었다.

또 학생들이 가마를 직접 타보는 체험 행사와 임금님과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가천문화재단 관계자는 "과거시험을 재현하여 학생들의 반응이 좋았다"며 "조선시대 과거시험 급제자가 33명인 점을 고려해 33명에게 상을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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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호부관아서 열린 제8회 등용문, 용들이 나르샤 행사 [가천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황정환 기자 = 가천문화재단은 26일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도호부관아에서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재현하는 '등용문, 용들이 나르샤'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초등학생 글쓰기 대회로, 올해 8회째를 맞았다.

대회에 참가한 초등학생 150여명은 유생복을 입는 등 옛날 과거시험 방식을 따라 '세계에 진출하면 활동하고 싶은 분야'를 주제로 글을 썼다.

행사장에서는 시험이 시작되자 궁중음악에 맞춰 임금님이 신하들을 거느리고 행차하는 모습이 연출됐다.

시험 이후에는 합격자를 발표하고 장원급제자에게 합격증서를 하사하는 의례인 '방방의'를 연출하거나 장원급제자가 가마를 타고 행진하는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또 학생들이 가마를 직접 타보는 체험 행사와 임금님과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가천문화재단은 심사를 거쳐 다음 달 대상·최우수상·우수상 수상자 33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가천문화재단 관계자는 "과거시험을 재현하여 학생들의 반응이 좋았다"며 "조선시대 과거시험 급제자가 33명인 점을 고려해 33명에게 상을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hw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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