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승사자 보여"..故김수미 사망 이용한 '무속인 유튜버' 뭇매→조회수는 24만 [종합]

최신애 기자 2024. 10. 26.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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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가 사망한 가운데, 무속인 유튜버가 뭇매를 맞고 있다.

그 가운데 김수미의 사망 소식으로 조회수를 올리려 한 무속인 유튜버에게 비난이 쏟아졌다.

한 무속인 유튜버는 김수미 사망 전날인 24일 '김수미씨 정말 큰일났습니다. 김수미씨 저승사자가 보입니다. 김수미 앞으로 어찌 사나'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하지만 실상은 해당 유튜버가 김수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뒤, 전날 올린 기존 영상의 제목과 대표 이미지를 재빠르게 바꾼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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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부고

[스포티비뉴스 최신애 기자] 고(故) 김수미가 사망한 가운데, 무속인 유튜버가 뭇매를 맞고 있다.

배우 김수미가 25일 오전, 고혈당 쇼크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75세. 그 가운데 김수미의 사망 소식으로 조회수를 올리려 한 무속인 유튜버에게 비난이 쏟아졌다.

한 무속인 유튜버는 김수미 사망 전날인 24일 '김수미씨 정말 큰일났습니다. 김수미씨 저승사자가 보입니다. 김수미 앞으로 어찌 사나'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의 내용은 내년에 김수미에게 '대운'이 들어올 것이라는 것. 하지만 무속인은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 '대운'은 오히려 '호상'으로, 사망 소식일 수 있다고 살짝 언급했다. 그렇지만 전체적인 내용은 "김수미의 경우에는 배우로서 일이 잘 풀리는 것을 의미한다"고 풀이했다.

이같은 영상은 김수미가 사망한 뒤, '김수미의 사망을 예언했다'는 모습으로 급격히 확산됐다. 하지만 실상은 해당 유튜버가 김수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뒤, 전날 올린 기존 영상의 제목과 대표 이미지를 재빠르게 바꾼 것이었다.

이는 김수미를 잃어 슬픔에 빠진 대중들에게 더 큰 충격을 줬다. 대중들은 "죽은 사람 이용하지 말라", "제목 수정했으니 속지 말라"는 반응을 보였다. 결국 해당 영상은 댓글창을 닫았으나, 26일 오후 7시 기준 24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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