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준 “주연 배우들 출연료 공개하고 대중이 평가해야”…소신 발언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2024. 10. 26. 19: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임형준이 주연배우들도 운동선수처럼 출연료를 공개하고 대중이 평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주연배우들한테 욕먹을 순 있겠지만 주연배우들의 몸값을 공개해야 한다"며 "우리가 운동선수 손흥민 연봉 다 알지 않냐. 그만큼 플레이를 하는지 안 하는지를 보고 사람들이 질책하거나 칭찬한다. 대중이 평가하는 것이다. 저렇게 받았다는데 그렇게밖에 못해? 하면 그 사람은 그런 몸값을 못 받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임형준이 주연배우들도 운동선수처럼 출연료를 공개하고 대중이 평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형준은 24일 업로드된 이지혜의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서 출연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현재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파인’을 촬영 중이다. 이지혜는 “그런 거 찍으면 페이가 얼마나 되냐”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에 임형준은 “요즘 페이에 대한 이슈가 많다. 제작 불황이 배우들의 몸값 때문이라는 여론이 있는데, 사실 주연들만 비싸지 난 20년 전하고 비슷하다”고 답했다.

그는 “주연배우들한테 욕먹을 순 있겠지만 주연배우들의 몸값을 공개해야 한다”며 “우리가 운동선수 손흥민 연봉 다 알지 않냐. 그만큼 플레이를 하는지 안 하는지를 보고 사람들이 질책하거나 칭찬한다. 대중이 평가하는 것이다. 저렇게 받았다는데 그렇게밖에 못해? 하면 그 사람은 그런 몸값을 못 받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받는 건 나도 찬성이다. 그런데 그게 마치 누구나 그렇게 한다고 해서 몸값을 불려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내가 왜 이걸 늘 주장하냐면 제작사들이 항상 문제가 제작비 때문이라고 말해서다”라고 덧붙였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