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이스라엘 군시설 보복 공습에 군인 2명 사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란군은 26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군시설을 중심으로 한 보복 공습으로 2명의 군인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이란군은 이날 국영TV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이란군은 범죄적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에 대응해 밤에 영토를 방어하려던 두 명의 전투원을 잃었다"고 전했다.
이란군은 이스라엘군 공격과 관련 "테헤란, 쿠제스탄, 일람 등의 군사 중심지 일부가 공격됐다"고 밝히며 통합 방공 시스템이 이러한 공격에 성공적으로 대응했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군용 드론 개발 공장 근로자 3명 사망설도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이란군은 26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군시설을 중심으로 한 보복 공습으로 2명의 군인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이란군은 이날 국영TV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이란군은 범죄적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에 대응해 밤에 영토를 방어하려던 두 명의 전투원을 잃었다"고 전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이날 오전 5시쯤까지 세 차례에 걸쳐 밤새 이란 수도 테헤란 등에 대해 보복 공격을 펼쳤다.
지난 1일 이란이 이스라엘에 탄도미사일 약 200기를 쏘아올린 데 대한 대응이다.
이란군은 이스라엘군 공격과 관련 "테헤란, 쿠제스탄, 일람 등의 군사 중심지 일부가 공격됐다"고 밝히며 통합 방공 시스템이 이러한 공격에 성공적으로 대응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공격으로 인해 '제한적 피해'가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아직까지 이란의 피해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파악되지 않는 가운데 이란은 100대 이상의 전투기와 무인기(드론)가 이번 공격에 동원됐다는 데 대해 "완전한 거짓말"이라며 일축했다.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스라엘이 자신들의 약한 공격을 과대 포장하기 위한 완전한 거짓말"이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일간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은 카타르가 자금을 지원하는 매체인 '알 아라비 TV'를 인용해 테헤란 남부 소재 한 공장이 이날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다고 전했다.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은 또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확인되지 않은 보도에 따르면 군용 드론 개발 및 생산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 공장에서 근로자 3명이 사망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공격이 특히 드론과 탄도미사일 제조·발사 시설, 방공포대 등 전략 군사 시설을 겨냥한 공습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cho1175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숙제 안 할래"… 초2 '금쪽이' 녹화하다 15층서 투신 시도 '경악'
- 아내·6세 아들 죽이고 시신 불태운 교수, 내연녀와 해외 도피
- 구준엽, 강원래 오토바이 사고 후 김송에 "헤어져달라" 편지…왜?
- 부모 된 박수홍♥김다예, 표정부터 행복 가득 "엄마 품의 딸"
- 여직원 화장실에 몰카 설치한 대표…"호기심에 그랬다" 무릎 꿇고 사과
- 故 김수미 빈소 찾은 절친 박원숙·김용건→후배 조인성·김희철까지
- 주먹 날린 중3에 70대 노인 사망…"선물도 준 이웃사이였는데" [영상]
- 정선희 "박진영 '허니' 피처링 내가 했는데 고소영이 뮤비 출연…자존심 상했다"
- 빽가 "친분 없는 女연예인이 '누드 찍어달라' 요청…○○해서 거절"
- "믿기지 않아"…김수미 별세에 장례식장 홈페이지도 마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