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김상식 정관장 감독, “리바운드와 디펜스가 주효해”…김주성 DB 감독, “국내 선수 득점이 안 나와”

이수복 2024. 10. 26. 18: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관장이 홈에서 시즌 첫 승을 연출했다.

안양 정관장은 26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원주 DB를 상대로 68-60으로 승리했다.

승장 김상식 정관장 감독은 "어렵다. 리바운드와 디펜스가 주효했다. 선수들이 1승 하겠다는 의지가 컸다. 마지막까지 밀어붙인 것은 칭찬하고 싶다. 끝까지 하려는 모습이 이전 게임보다 컸다"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관장이 홈에서 시즌 첫 승을 연출했다.

안양 정관장은 26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원주 DB를 상대로 68-60으로 승리했다.

정관장은 이날 승리로 개막 2연패 후 첫 승을 올리며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정관장은 DB를 상대로 리바운드에서 44-33으로 우위를 가져가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다. 특히 배병준(189cm, G)은 3점슛 2개 포함 17점을 올리면서 정관장의 공격을 이끌었고 케디 라렌(206cm, F) 역시 15점 18리바운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승장 김상식 정관장 감독은 “어렵다. 리바운드와 디펜스가 주효했다. 선수들이 1승 하겠다는 의지가 컸다. 마지막까지 밀어붙인 것은 칭찬하고 싶다. 끝까지 하려는 모습이 이전 게임보다 컸다”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김 감독은 이날 수비 등 궂은일에 적극적이었던 정효근에 대해 “SK, LG전보다 공격보다는 궂은일에 적극적이었다. 리바운드와 디펜스를 강조했다. 나름대로 말했던 것을 수행하려고 한다. (정)효근이나 (이)종현이, (케디) 라렌이 리바운드를 많이 잡았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많이 이겼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4쿼터 막판 턴오버에 대해 “(박)지훈이가 해줘야 하는데 중요한 순간 에러를 한다. 포인트 가드로 성장하려면 중심을 가져야 한다. 계속 강조하고 본인이 느껴야 한다. 집중력이다. 잔 기술보다는 운영하는 능력이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한편, DB는 높이의 우위를 살리지 못했고 강상재(200cm, F), 김종규(207cm, C), 치나누 오누아쿠(206cm, C)가 포스트에서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특히 지난 경기부터 부진했던 이선 알바노(185cm, G)는 이날 무득점에 그치면서 DB의 고민은 깊어졌다. DB는 개막전 승리 후 3연패에 빠지며 KBL 컵대회 우승의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패장 김주성 DB 감독은 “(이선) 알바노의 컨디션이 안 좋았다. 파생되는 플레이도 그렇고 나머지 선수들이 해결하지 못했다. (치나누) 오누아쿠가 컵대회처럼 플레이를 가져가야 하는데 미비했다. 나오는 볼 처리가 늦었다. 국내 선수 득점도 안 나와서 힘들었다”고 경기 총평을 전했다.

김 감독은 알바노 부진에 대해 “컨디션 부분인데 특별한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다시 이야기를 해야 한다. 자신이 극복하려고 하는데 집중견제를 받고 있다. 골밑 처리나 다른 쪽에서 해줘야 편한데 묶였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강상재, 김종규의 득점이 안 나와서 식스맨을 투입했다. 식스맨 선수들의 득점도 중요하지만 두 선수의 득점이 필요하다”며 인터뷰실을 떠났다.

사진 제공 = KBL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