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채오·이세미·이다현, 안산김홍도여자장사씨름대회서 황소트로피 들어 올리다

홍지수 2024. 10. 26.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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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오(안산시청), 이세미(구례군청), 이다현(거제시청)이 나란히 황소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강하리(괴산군청)를 만난 김채오는 첫 번째 판에서 '안다리'를 허용하며 한 점을 먼저 내주었지만, 두 번째 판에 '밀어치기'를 성공시키며 동점을 만들었다.

첫 번째 판에서는 이재하가 경고를 2번 받아 누적 경고패로 이세미가 1-0으로 앞서갔지만, 두 번째 판에서 '오금당기기'를 허용하며 1-1 동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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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오(안산시청), 이세미(구례군청), 이다현(거제시청)이 나란히 황소트로피를 거머쥐었다. / 대한씨름협회

[OSEN=홍지수 기자] 김채오(안산시청), 이세미(구례군청), 이다현(거제시청)이 나란히 황소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김채오는 26일 경기도 안산시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안산김홍도장사씨름대회 및 제4회 안산김홍도여자장사씨름대회 여자부 매화장사(60kg 이하) 결정전(3판 2선승제)에서 정상에 올랐다.

강하리(괴산군청)를 만난 김채오는 첫 번째 판에서 ‘안다리’를 허용하며 한 점을 먼저 내주었지만, 두 번째 판에 ‘밀어치기’를 성공시키며 동점을 만들었다. 세 번째 판에서는 ‘들배지기’를 성공시키며 개인통산 4번째 매화장사의 기쁨을 누렸다.

이세미는 국화장사(70kg 이하) 결정전에서 이재하(안산시청)와 맞붙었다. 첫 번째 판에서는 이재하가 경고를 2번 받아 누적 경고패로 이세미가 1-0으로 앞서갔지만, 두 번째 판에서 ‘오금당기기’를 허용하며 1-1 동점이 됐다. 마지막 세 번째 판에서 ‘잡채기’로 이재하를 눕히며 지난 2024 추석장사씨름대회에 이어 생애 2번째 국화장사에 올랐다.

이어진 무궁화장사(80kg 이하) 결정전에서는 이다현이 임정수(괴산군청)를 상대로 ‘덧걸이’와 ‘들배지기’로 승리하며 개인통산 24회 무궁화장사가 됐다.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안산김홍도장사씨름대회 및 제4회 안산김홍도여자장사씨름대회’ 여자부 개인전 경기결과

*매화장사 김채오(안산시청)

2위 강하리(괴산군청)

공동3위 김단비(안산시청), 이나영(거제시청)

공동5위 송선정(영동군청), 한혜정(영동군청), 김시우(구례군청), 김은별(안산시청)

*국화장사 이세미(구례군청)

2위 이재하(안산시청)

공동3위 양윤서(영동군청), 이유나(안산시청)

공동5위 김나형(전라북도씨름협회), 정수영(안산시청), 엄하진(구례군청), 권수진(거제시청)

*무궁화장사 이다현(거제시청)

2위 임정수(괴산군청)

공동3위 김다영(괴산군청), 최희화(구례군청)

공동5위 김다혜(안산시청), 진다소(영동군청), 임수정(영동군청), 설윤아(구례군청)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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