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 결승골’ 강원, 김천에 1-0 신승···선두 울산에 1점차 ‘맹추격’

윤은용 기자 2024. 10. 26. 18:3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원FC 양민혁. 프로축구연맹 제공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하는 강원FC가 양민혁의 결승골에 힘입어 3연승을 질주, 선두 울산 HD에 바짝 다가섰다.

강원은 26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김천을 1-0으로 꺾었다. 이 승리로 3연승을 달린 강원은 승점 61점이 돼 이날 경기가 없었던 선두 울산(승점 62점)에 1점차로 따라붙었다. 반면 김천(승점 57점)은 최근 3경기에서 1무2패 부진에 빠졌다.

강원은 전반전 김천과 공격을 주고받으며 팽팽하게 맞섰다. 오른쪽 측면에서 황문기와 양민혁을 활용한 반 박자 빠른 크로스로 끊임없이 문전으로 공을 투입했으나 김천 수비진과 골키퍼 김동헌의 커트에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다. 강원의 공세에 시달리던 김천은 전반 33분 김승섭의 크로스에 이은 박상혁의 헤딩슛과 전반 43분 이승원의 오른발 슈팅이 모두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이 0-0으로 끝난 가운데, 균형은 후반 18분 양민혁의 발끝에서 갈렸다. 프리킥 상황에서 뒤로 흘러나온 공을 페널티아크 뒤쪽에 있던 양민혁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대 구석을 정확히 찔렀다.

이후 김천의 공격을 잘 막아내던 강원은 후반 추가시간 김천 김봉수의 문전 앞 왼발 슈팅을 골키퍼 이광연이 가까스로 선방해내며 승리를 지켜냈다.

프로축구연맹 제공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