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든어택 챔피언십] 디펜딩 챔피언 준자냥냥, 시즌2 개막전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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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자냥냥 2 대 0 울산
1세트 준자냥냥 6 <B2 연구소> 4 울산
2세트 준자냥냥 6 <3보급 창고> 4 울산
4개월 만에 시즌 2로 돌아온 '2024 서든어택 챔피언십' 개막전서 지난 시즌 챔피언이 기분 좋은 첫 승리를 기록했다.
26일 서울시 강남구의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막을 올린 '2024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2' 본선 1주차 1경기에서 준자냥냥이 울산에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시즌 고정 맵인 B2 연구소에서 진행된 1세트, 전반 수비 진영의 준자냥냥이 첫 라운드 첫 킬을 저격으로 기록한 뒤 상대가 C4를 설치한 직후 잔여 병력 까지 휩쓸며 선취점을 기록했으며 후속 라운드 역시 상대를 압도하며 포인트를 쌓았다. 상대의 허점을 노려 3라운드에 추격을 시작한 울산은 5라운드에도 저격 2킬을 앞세워 분위기를 다잡으며 전반전을 1포인트 차이로 마쳤다.
공수 전환 후 상대 뒤를 제대로 습격하며 숫자의 우위로 동점을 만든 울산은 7라운드의 난전 상황도 제압해 역전에 성공했으나 8라운드에 조금 더 침착했던 준자냥냥에 동점을 허용했다. 다시 한 번 1:1 대결을 잡으며 재역전과 함께 매치 포인트에 들어간 준자냥냥은 장기전이 된 10번째 라운드에 상대의 포인트를 하나씩 줄이며 6번째 포인트를 획득, 첫 세트 포인트를 가져갔다.
이어 3보급 창고 맵으로 전장을 옮겨 진행된 2세트, 다시 한 번 수비 진영으로 경기를 시작한 준자냥냥이 선취점을 손쉽게 챙긴 뒤 2라우드에도 일방적으로 상대를 압박했으며, 3라운드도 초반 우세를 가져가는 듯 했으나 전열을 가다듬은 울산이 막판 역전에 성공, 첫 포인트를 챙겼다. 4라운드에 교전을 제압하며 C4를 해체한 준자냥냥이 5라운드에도 상대의 노림수를 파훼하며 4:1 리드 상황서 공격 진영으로 넘어갔다.
후반 첫 라운드를 여유롭게 잡으며 다시 추격을 시작한 울산이 유리한 맵이라는 이점을 잘 살려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4:4 동점을 만들었으나 준자냥냥도 상대에 역전을 허용치 않으며 먼저 매치 포인트 상태에 들어갔다. 양팀 모두 초반 수류탄으로 견제에 나선 10번째 라운드는 난전 상황 속 양팀 모두 피해가 컸으며, C4 설치 후 압박 플레이를 이어간 준자냥냥이 다시 한 번 승리, 개막전을 완승으로 마쳤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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