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3승1패’ KIA 이범호 감독 “5차전은 네일 등판 없이 순리에 맞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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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는 2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2024 KBO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4차전에서 투타 조화를 앞세워 9-2로 이겼다.
이 감독은 "5회를 던지고 나서 네일이 너무 힘드니 바꿔줬으면 하는 모습을 보이더라. 1이닝만 더 부탁했다. 1회부터 전력을 다해 던지다 보니 70개를 넘어가면 힘들어했다. 김영웅 타석에서는 이준영으로 바꾼다고 불펜에 얘기를 해놓은 상태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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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타자 최형우가 허리 통증으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타선은 13안타를 만들며 9점을 뽑았다. 선발투수 제임스 네일은 5.2이닝 2실점 호투로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시리즈 전적 3승1패를 만들며 대망의 KS 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놓았다. 우승 9부 능선을 넘었지만, KIA 이범호 감독은 경기 후 계속해서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이 감독은 “최형우가 몸이 안 좋아서 조금 걱정하며 준비했다. 최고참으로서 경기에 못 나가지만, 벤치에서 엄청난 응원을 보여줬다. 다른 선수들도 자기 할 몫을 모두 다 잘 해줬다. 대구에서 경기 잘 치렀으니 광주로 돌아가서도 잘 하겠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 감독은 “5회를 던지고 나서 네일이 너무 힘드니 바꿔줬으면 하는 모습을 보이더라. 1이닝만 더 부탁했다. 1회부터 전력을 다해 던지다 보니 70개를 넘어가면 힘들어했다. 김영웅 타석에서는 이준영으로 바꾼다고 불펜에 얘기를 해놓은 상태였다”고 말했다.
네일은 28일 광주에서 열리는 5차전엔 등판하지 않는다. 이 감독은 “네일은 5차전엔 안 올라간다. 양현종으로 그대로 간다. 우리 불펜에 좋은 투수들이 많다. 순리에 맞게 가려고 한다. 준비한 대로 가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KIA는 포수 김태군이 3회초에 만루홈런을 때렸다. KIA에서 KS 만루홈런이 나온 건 2017년 이후 7년 만이다. 공교롭게도 당시 만루포의 주인공은 현 이범호 감독이었다.
이 감독은 “덕아웃에서 좌측 방향을 보고 있었는데, 타구가 파울 폴 밖으로 나갈 것 같기도 했다. 그런데 안으로 들어가더라. 3-0이었으면 힘들었을 텐데, 그 홈런 덕분에 힘이 났다. 어떤 선수든 만루에서 홈런을 치는 건 최고의 플레이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광주|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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