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한동훈, 이재명 대적하라고 뽑아 줬더니 대통령 공격만"

남승렬 기자 2024. 10. 2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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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 "여당 내 분란만 일으켜…철부지 난동도 정도 문제"
홍준표 대구시장. (공동취재) 2024.10.21/뉴스1 ⓒ News1 자료 사진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김건희 여사 문제 해법으로 떠오른 특별감찰관 추천을 놓고 당내 친윤(친 윤석열)계와 대립각을 세우는 있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행보를 '철부지 난동'으로 규정하고 비판했다.

홍 시장은 26일 한 대표를 겨냥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대적하라고 뽑아 줬더니 야당에는 한마디도 안 하고 대통령 공격하고 여당 내 분란만 일으킨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철부지 난동도 정도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천신만고 끝에 교체한 정권 망치려고 한 줌도 안 되는 레밍 데리고 도대체 지금 무슨 짓을 하고 있는가?"라고 덧붙였다.

홍 시장은 지난 17일에도 "임기 말도 아니고 임기 중반에 내부 혼란만 조장하면 보수 진영에서는 여적죄(적과 합세해 고국에 맞서는 죄)가 된다"고 말하는 등 한 대표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한 대표는 25일 '보수 텃밭' 대구를 찾아 "변화와 쇄신을 방해하기 위해 말도 안 되는 자해적 이간질로 알량한 이득을 보려는 소수의 사람도 있다"고 말하며 사실상 친윤계를 겨냥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5일 대구 북구 칠성동 아이엠뱅크 제2본점에서 열린 포럼 '분권과통합'에 참석해 강연하고 있다. 2024.10.25/뉴스1 ⓒ News1 남승렬 기자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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