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야~ 백종원” 더본코리아, IPO 수요예측 흥행…몸값 5000억

신병남 기자 2024. 10. 2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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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위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희망 공모가격을 초과하는 공모가를 확정하는 등 IPO(기업공개) 흥행에 성공했다.

더본코리아 지분 약 60%를 보유한 백종원 대표의 주식 평가액은 공모가 기준 약 2990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26일 금융투자업권예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지난 25일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3만4000원으로 확정했다다.

이번 상장으로 약 1000억 원을 공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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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대표 3000억 돈방석…오는 28~29일 일반투자자 청약
인사말하는 백종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지난달 11일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넷플릭스 예능 ‘요리 계급 전쟁 흑백요리사’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위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희망 공모가격을 초과하는 공모가를 확정하는 등 IPO(기업공개) 흥행에 성공했다. 더본코리아 지분 약 60%를 보유한 백종원 대표의 주식 평가액은 공모가 기준 약 2990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26일 금융투자업권예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지난 25일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3만4000원으로 확정했다다. 희망 공모가 범위(2만3000~2만8000원)의 상단에 비해 21% 높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2216개 기관이 참여했다. 경쟁률은 734 대 1로 집계됐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의 98%가 공모가 상단을 넘는 가격을 제시했다. 주식을 일정 기간 매도하지 않는 의무보유확약 비율은 10%로 상대적으로 높은 편에 속했다.

더본코리아의 상장 후 기업가치는 4918억 원이다. 이번 상장으로 약 1000억 원을 공모한다. 투자자에게 백다방 등 친숙한 소비재 기업인 데다 백종원 대표가 출연한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인 ‘흑백요리사’의 인기도 흥행 요소로 분석된다.

한펀 더본코리아는 2020년 상장한 교촌치킨 이후 4년 만에 증시에 입성하는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오는 28~29일 이틀 동안 일반 투자자 대상으로 청약을 받는다. 다음달 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신병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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